[@화앙구]
춘천지구 전투의 의의는 앎.
원래 서울로 쳐들어가는 부대랑 동부전선을 통해 춘천을 접수하고 국군의 퇴로를 차단할 부대를 나눠서 진격하여 충주를 빠른 시일내에 점령하고 국군을 동서로 찢어 각개격파하고자했는데 동부전선에서 6사단이 북한군 2사단을 전멸시켜버리고 추가파견된 연대들까지 발목을 붙잡음과 동시에 한강다리가 폭파되면서 한강 도하 또는 우회로가 완전히 차단된 북괴군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3일을 서울에서 머물다가 다시 남진을 시작함. 이 3일이 진짜 컸던게 이동안 유엔군이 움직여버림.
또란 6사단이 지역방어에 성공하면서 기존 2사단의 임무였던 동부전선 우회, 서중부전선 국군 퇴각병력 퇴로차단책, 충주까지의 전격전계획이 완전무산됨.
전략적 가치가 정말 엄청난 전투였다. 다시 말하지만 6사단 혼자서 나라 지킨거나 다름없는 전과임 이건.
가히 임진왜란의 이순신에 비견할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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