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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지성의 최고 도달점

쿠궁 13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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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는 1과 자신 이외에는 나누어 떨이지지 않는 수

이름도 Prime numbers...

가장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은.. 순수한 숫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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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러는 소수(1, 3, 5, 7, 11, ...)의 제곱에 1을 뺀 수를 분모로, 소수의 제곱을 분자로 두고 이 수를 모두 곱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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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랬더니, 저런 아름다운 등식이 성립한다.

(모든 소수를 계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오일러의 가정이라 명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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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런 규칙도 없어보이던 소수의 배열이었지만,

이것이 원주율의 값과 근사한다는 신기한, 아름다운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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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은 오일러의 식에 2 --> x로 바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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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무분별한 숫자배열인 소수니깐, 이걸 제타함수에 넣어도 이렇게 무분별한 제로점이 존재하리라는 게

기존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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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하지만, 그 무분별한 수열일 줄 알았던 소수의 배열을 제타함수에 넣어보니, 기존의 예상과는 다르게

4개의 제로점이 모두 일직선상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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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머지 소수들도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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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리만가설이다.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추측은 하지만,

정확한 증명은 못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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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드프리 하디, 존 리틀우드가 이 제로점이 무한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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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점이 무한히 있다는 것은 증명했지만,

그 무한한 제로점이 과연 리만가설처럼 모두 일직선상에 존재하느냐는 것이 핵심...

위의 그림처럼 직선외에 다른 부분에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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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풀마인드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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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리만가설을 연구하다가 정신적인 이상증세를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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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연구자체를 꺼려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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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물리학자와 수학자 한사람이 만나게 된다. 한명은 물리학자 프림런 다이슨 박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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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명은 수학자 몽고메리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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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규칙없어 보이는 소수랑 아무 생각없이 흔들리는 원자핵 주변의 전자를 구하는 공식이 같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소수와 원자...

가장 순수한 수라는 소수와

만물의 기본 입자라는 원자......

실로 놀라운 발견이 아닐 수 없다.

13 Comments
제라드 2017.11.10 15:14  
7대 난제 관련한 얘기들은 언제봐도 흥미롭네요
REVIVAL 2017.11.10 15:19  
이해는 못하겠지만 신기하다는것은 알겠어요...
일회용주사침 2017.11.10 17:24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저 학자들이 다 멋져보인당
Steam 2017.11.10 19:06  
원자학, 물리학 등등은 수학이 기반 아니냐?
마지막 문장은 뭔가 좀 이해못하겠다
문과충이라서 그런가...
하엠봉 2017.11.10 19:26  
[@Steam] 저 자막처럼 전혀 관계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수와 전자는 다른 분야잖아
근데 그 둘을 구하는 공식이 알고보니 같다는 게 소름이 돋는다는거지
엠봉못잃어민주주의못잃어 2017.11.10 19:47  
독자성이있어야 원자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건가
노란선풍기 2017.11.10 20:54  
신기방기
쎅무새 2017.11.10 22:50  
걱정마 알파고가 있다구~
날아간다 2017.11.11 01:15  
얘자료가 흥미롭고 재밌네

럭키포인트 2 개이득

투덜이스머프 2017.11.11 02:24  
뭔 말이야 쒸발 ㅠㅠ
사나마나 2017.11.11 12:19  
이이 2017.11.13 15:11  
헤롱헤롱
aoefna 2017.11.21 04:53  
봐도봐도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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