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호주 프로 무대 데뷔전
볼트가 사이드에서 교체를 준비하자 폭죽과 기립 박수, 함성이 뒤엉켜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 흥행 면에선 확실히 '볼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등 번호는 95를 배정 받았다. 구단에서 볼트가 세운 100m 세계기록 9.58초를 기념해 부여한 숫자다. 센트럴코스트는 올림픽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만 8개를 따낸 볼트를 예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볼트 이벤트'를 기획해 A리그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뛰게 되어 기쁘다. 관중들이 박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필드에 들어서기 전 약간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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