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모굴라스]
혼자살면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사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다 살수있습니다.
게임한다고 잔소리하는사람도 없고, 술먹는다고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주말내내 퍼질러 자도 잔소리하는사람 하나 없고, 그 어떤 취미생활을 해도 잔소리하는사람이 없어요.
유일한 잔소리는 엄마의 장가안가냐는 잔소리 뿐입니다.
반대로 결혼을 하게되면
주로 남자가 용돈을 받아서 살기때문에 먹고싶은거 못먹고 사고싶은거 못사고 입고싶은거 못삽니다.
게임 1시간만 해도 "집에오면 게임만하냐"라며 잔소리하고, 어쩔수없이 거래처 사람과 술자리 또는 회식자리를 갖게되면 죽음입니다.
보통 남편이 술먹는거 싫어하는 여자가 남편이 친구들과 술을 먹겠다면... 안봐도 비디오겠죠?
주말내내 퍼질러자고 싶지만 여행을 가야하고, 취미생활을 하려면 용돈이 부족해 할수가없습니다.
유일하게 잔소리가 없는날은 마누라가 친정에 가는날이라네요.
[@발라모굴라스]
그리 해도 됩니다
경제권 넘겨줘도 되고 안넘겨줘도 됩니다
저는 3년차까지 경제권 내가 갖고있다가
귀찮아서 다 넘겨줬습니다
뭐뭐 빠지고 세금내고 보험내고 카드값나가고
양가부모님 용돈 등등 돈나갈거 일일이 이체 다 해야하고 안그래도 회사일하랴 취미생활하랴 바쁜데 그냥 다 넘겨주고 용돈 한달에 30만 받아쓰는게 속 편해서 다 넘겨줬습니다
대신 경제권 넘길때 내 아내가 쓰잘데기 없는데 돈을 안쓸거라는 확신이 있으니까 넘겨줬고
내가할때든 지가할때든 가계부 무조건 쓰고 언제든지 보여달라하면 보여주는 조건으로 하니까 속편함
어차피 내가 경제권 갖고있어도 한달용돈 30인데
걍 넘겨주고 월급나오면 다 갖다바치고 속편히 사는게 낫드라구요
Best Comment
저글만 봤을땐 아내라고 집에서 다른데 펑펑쓰고 그런거 아닌데
아내도 아끼고 검소하게 살다가 남편혼자 먹고온걸 뒤늦게 알게되니
아내도 서운할수 있는 상황이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