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 말이 어폐가 많은데. 종교와 별개로 "우주의 창조자"를 믿는다면 그게 진짜 사이비임. 종교에서 논하는 인격신은 선지자로서의 가치가 충분하고 중세 이전 미개했던 대중을 선도하는 것만으로 사회적 기능을 매우 충실히 수행했음. 논지가 이상한대로 흐르는거 같은데 난 인간의 도덕적 기준을 세운 종교에 대해서는 매우 호의적임.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애초에 과학 얘기하면서 신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무지의 산물이라는 거임. 창조'주'가 있다는 것은 창조에 의도가 있다는 것이고, 의도가 없다면 그건 창조'주'가 아니라 그야말로 현상이라 일컬어야 타당함. 말 자체가 모순이라는 거임.
[@바른생각빌런]
....? 왜 자꾸 무신론자한테 종교를 들먹이는지? 그냥 님과 생각이 다른걸 무지하다고 하면 안되는 것임. 나는 우주 창조의 신비를 믿는 것이지 종교의 역사나 현상 따위에 전혀 관심이 없음. 그러니까 이제부터 종교를 빼고 말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우주의 막대한 창조 에너지를 현상이든 기적이든 증명이 안되었으므로 그것도 논하면 안됨. 난 그냥 그것이 신이 라는 창조주가 했다고 믿는 것인데 무지라고 하면 곤란함..
[@두루미]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자면, 우주에는 섭리도 법칙도 없음. 정확히는 현대 인간의 인지수준으로는 설명이 불가하다는 게 더 맞는 말임. 다만, 어째서 설명이 불가능한가에 대한 논의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중이고, 매우 야만적인 형태이지만 4차원이라는 개념으로 작게나마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정도가 현대과학의 현황임.
니 말대로 3차원으로는 그 '막대한 에너지'에 대해 설명이 미진하거든. 시공간을 통합하여 이해하려는 시도가 4차원의 도입이고, 정말 천천히(사실 존나 빠름)규명이 되어가고 있음. 물론 규명되는 속도보다 현대과학으로 설명이 힘든 현상들의 발견이 더 많은 상태이긴 함. 지금까지의 이해를 바탕으로 관측가능한 현상들이 많아지니 그만큼 모르는게 더 많아지는 상황인거임. 너가 현대과학을 어디까지 f/u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한 10-20년전쯤 과학자들아 몰루?하던 것들 대부분은 어설프게나마 설명되고 있음. 결론은 뭐다? 현대 대중이 모르겠어요! 이건 신의 조화가 분명해요 라는것 대부분이 무지의 산물이라고
[@바른생각빌런]
과학도 좀 빼자 난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너는 과학좀 공부했나본대 언젠가 박수 받을 사람이라면 사람이 겸손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내 생각좀 존중해줬으면 좋겠다. 이세상 사람들은 다양하니까 너도 넷상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는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