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런 거 효과 있는 거 같음.
나눔이란 걸 해줄 생각도 없었고 받아볼 생각도 없었는데
군시절 핸드드립 커피에 갑자기 관심이 생겨 관련 카페에 가입하고
군바리 월급으로도 살만한 입문용 장비 뭐가 좋겠느냐 질문하고 있었는데
대뜸 어떤분이 갑자기 자기가 쓰던 장비라도 좋다면 보내주겠다고 부대 주소 불러달라함.
단순히 돈 굳겠는데 싶어서 주소 알려드렸고 조금 기다리니 진짜로 배달 옴.
심지어 콩까지 직접 로스팅해서 보내주고 부족하면 얘기하라는 ps 까지 달아서 보내주심.
(그게 10년 전인데 그때 그 장비들 아직도 잘 쓰고 있음)
처음엔 돈 아꼈단 생각만 했는데 물건을 받고보니까 어떻게 얼굴도 본 적 없는
쌩판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이런 나눔을 할 수 있지 싶었고
그 이후로 나도 대단한 건 아니지만 주머니 사정 넉넉치않은 친구들에게 소소하게나마 나눔도 직접 해봄.
소액이지만 매달 후원도 넣고 있고.
근데 이런 거 효과 있는 거 같음.
나눔이란 걸 해줄 생각도 없었고 받아볼 생각도 없었는데
군시절 핸드드립 커피에 갑자기 관심이 생겨 관련 카페에 가입하고
군바리 월급으로도 살만한 입문용 장비 뭐가 좋겠느냐 질문하고 있었는데
대뜸 어떤분이 갑자기 자기가 쓰던 장비라도 좋다면 보내주겠다고 부대 주소 불러달라함.
단순히 돈 굳겠는데 싶어서 주소 알려드렸고 조금 기다리니 진짜로 배달 옴.
심지어 콩까지 직접 로스팅해서 보내주고 부족하면 얘기하라는 ps 까지 달아서 보내주심.
(그게 10년 전인데 그때 그 장비들 아직도 잘 쓰고 있음)
처음엔 돈 아꼈단 생각만 했는데 물건을 받고보니까 어떻게 얼굴도 본 적 없는
쌩판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이런 나눔을 할 수 있지 싶었고
그 이후로 나도 대단한 건 아니지만 주머니 사정 넉넉치않은 친구들에게 소소하게나마 나눔도 직접 해봄.
소액이지만 매달 후원도 넣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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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란 걸 해줄 생각도 없었고 받아볼 생각도 없었는데
군시절 핸드드립 커피에 갑자기 관심이 생겨 관련 카페에 가입하고
군바리 월급으로도 살만한 입문용 장비 뭐가 좋겠느냐 질문하고 있었는데
대뜸 어떤분이 갑자기 자기가 쓰던 장비라도 좋다면 보내주겠다고 부대 주소 불러달라함.
단순히 돈 굳겠는데 싶어서 주소 알려드렸고 조금 기다리니 진짜로 배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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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나도 대단한 건 아니지만 주머니 사정 넉넉치않은 친구들에게 소소하게나마 나눔도 직접 해봄.
소액이지만 매달 후원도 넣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