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됬든간에 나이먹어서 부모님집에 얹혀사는건 안됨..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서 나오는 과정중에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혼자 돈벌어서 혼자 자취해서 먹고 사는거임 그렇게해야 스스로가 어떤사람인지 깨닫고 부족한게 뭔지 알고 발전이 가능한건데... 나는 괜찮아요 ? 시발 당연히 괜찮지 시부랄것
[@이게뭐야]
문제 될 게 크게 없네. 부모집에 얹혀사는것만 협의되면.
부모가 결혼하란다고 하고사는 인생에 문제가 안생기는것도 아니고
밥, 빨래야 지가 하는지 부모가 해주는지 모르지만
직장도 없이 타의로 얹혀살고 사회생활도 안하고 하면 문제가 있겠지만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결혼 포기하고 저렇게 사는사람 많은데 뭐
부모집에 얹혀사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딱히 문제될 행동이라고 보기도 힘들거같은데
[@헬린2]
아니 결혼은 안하더라도 혼자 나가 살아야 한다~ 라는거지 저렇게 살면 부모님은 평생을 아 우리가 잘못되면 우리 애는 어쩌지? 하는 걱정속에 살아야함.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자식을 보면서 느낄 부모의 감정은 생각을 해야지 본인이야 돈안들어 편해 뒤치다꺼리 다해줘 문제없고 저만한 인생이 없지 당연히
[@헬린2]
뭐 나가 산다고 해결된다는건 억측이긴 하지만 나가 살려면 뭐랄까 단순 알바만으로는 못먹고살꺼라 생각하고 그에 따른 단순 알바가 아닌 장기적으로 일할수있는 직장을 구하는 원동력이 될꺼라 봄 물론 취준생 기간이나 뭔가에 지쳐서 스트레스로 인해 저렇게 지내는거 자체가 잘못된건 아니지만 저렇게 살아도된다 아무 문제 없다 라고 말하는건 안된다고 봄
[@이게뭐야]
그건 니가 우리나라에서만 살아서 그렇지
실제로 외국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알바 part time job으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그리고 자꾸 니 편견에 갖혀서 저게 뭔 스트레스 때문에 지쳐서 그렇게 보는데
그냥 단순히 저렇게 사는 형태일 수도 있음.
니가 말한것처럼 사회랑 단절되고 정신적으로 위축되서 저러는거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그냥 부모가 집있어서 눌러앉아살면서 돈 아끼고 그돈으로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일 꼬박꼬박하고 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는건
그냥 니가 생각하는 성공한 삶이 아니라 문제가 있다고 보는것처럼 보임.
[@헬린2]
뭐 내 편견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저렇게 사는사람이 대다수가 됬을때는 사회가 유지가 안됨. 대부분 사람들이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써 직장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이 순환을 이행하니까 저런 사람들이 생겨날수있는거지 저런 사람들이 대부분이 되면 거긴 이미 망했어야할 나라라고 봄 당연히 당장에는 아무 피해가 없지만 저렇게 그냥 단순 파트타임 알바만하고 사는게 사회에서도 별일 아니고 당연한 삶의 방식 중 하나가 되면 국가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생길께 뻔한거지 지금도 우리나라가 애를 안낳아서 초 저출산에 고령화에 사회적으로 문제 생기고 큰일났다 이러는 판국에 집에 박혀서 부모 도움 받아가면서 알바나 하고 사는게 괜찮다 문제없다..?? 는 아니지
(말투가 좀 쎄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만 지금 이렇게 토론하는거 굉장히 즐거움)
[@이게뭐야]
ㅇㅇ나도 사회적 문제라는데는 동의함. 근데 무작정 안좋게 보기도 힘든게
파트타임도 결국 직업의 하나고 마찬가지고 파트타임이 없으면 그역시 사회가 안돌아가는건 마찬가지라고 본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저렇게라도 꾸준히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인 환경이 조금만 개선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더 좋은 삶을 살 확률이 높지않을까 생각함. 이미 저사람들은 문제로 보기 전에 사회적인 문제가 이미 있을거라는게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