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애들 키우는 데 드는 돈은 둘째치고 사람들의 경쟁의식이 너무 강한데다 남을 의식하는 성향이 너무 강해서 교육이란것 자체가 공교육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교육으로 무한경쟁이 되어버림. 그런 사회 속에서 대학교까지 사람을 잡다 시피 하는데 대학교 졸업해서 취업하는 것도 죽을맛인 수준이 되어버렸는데 이런 상황에선 사람들이 지쳐가지고 애 낳을 여력도 안남아 날거같은 느낌임.
그런데 더 희한한 건 항상 사람들이 정책이 잘못되네 정치인들이 문제네 이러지만 사실 외국가서도 사교육 있는대로 시키려 그러는게 한국인들인 걸 보먄 한국 사람들 기질 자체의 문제라는 생각이 더 큼. 무한경쟁을 하게 되는 그 폐해를 알면서도 멈추면 뒤쳐진다는 불안감에 멈추려 하질 않거든.
애초에 애들 키우는 데 드는 돈은 둘째치고 사람들의 경쟁의식이 너무 강한데다 남을 의식하는 성향이 너무 강해서 교육이란것 자체가 공교육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교육으로 무한경쟁이 되어버림. 그런 사회 속에서 대학교까지 사람을 잡다 시피 하는데 대학교 졸업해서 취업하는 것도 죽을맛인 수준이 되어버렸는데 이런 상황에선 사람들이 지쳐가지고 애 낳을 여력도 안남아 날거같은 느낌임.
그런데 더 희한한 건 항상 사람들이 정책이 잘못되네 정치인들이 문제네 이러지만 사실 외국가서도 사교육 있는대로 시키려 그러는게 한국인들인 걸 보먄 한국 사람들 기질 자체의 문제라는 생각이 더 큼. 무한경쟁을 하게 되는 그 폐해를 알면서도 멈추면 뒤쳐진다는 불안감에 멈추려 하질 않거든.
[@Helldiver]
중위소득 기준 둘이 벌어 400
그마저 정년보장도 없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아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여성 일자리 수준은 개박살
양질의 일자리 모여있는 곳은 당연히 집 구하기 어림도 없고
일자리, 인프라 박살난 지역이라도
임신, 질병, 퇴직 등으로 수입 반토막 나는 순간 가계 자체가 휘청임
물론 중위소득 기준으로 월급 받는 사름들이
대게 모아둔 자산이 있을리도 없고 순수하게 숫자 자체가 문제가 됨
남 의식도 안하고 경쟁의식도 없이 그저 물 흘러가듯이 대충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여기 개집만 봐도 히키아ㄷ천국 경쟁, 눈치...?
다 자기 먹고 사는 거 자체가 문제야 말도 안 됨 이미 다 박살났음
개인적으로 그 경쟁의식 강한?
불 타는 사교육, 공교육 받고 국평오 찍는 세대가 이제 부모세대인데
또 똑같은 짓거리를 자식세대에게 대물림할지는 미지수임
우린 이미 충분히 배웠음 국평오는 공교육, 사교육 의미가 없음
지난 주말에 친구 만나서 백화점 쇼핑했다. 디올에서 향수 사고 식당코너에서 초밥 7만원어치 정도 먹었어.
이번달에 공연이랑 행사도 보러 감. 브라운 면도기 30만원짜리도 샀다. 다음달에는 호캉스 갈까 싶기도 하고..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님. 딱 평균 소득만큼 버는데 솔로이다 보니 매주 저렇게 소비하지 않는 이상 월급이 남아.
모아 둔 돈으로 아반떼 타다가 몇달전에 준대형 세단으로 바꿨지.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약간의 사치 부려가며 사는 지금이 좋고
무엇보다 돈 때문에 친구들에게 아쉬운 소리 안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몰라.
총각때 돈 잘 쓰던 친구놈이 여가비 10만원 때문에 쩔쩔 메는 모습 보면 저게 과연 맞나 싶어..
결혼 생활이 무한한 행복을 준다는 보장도 없는데 저런 여유를 다 포기하고서라도 굳이 결혼을 해야하나 싶다
좀 더 어렸다면 모르겠는데.. 이성보다 감성이 앞설 그럴 나이도 지났고..
뭐 나중에 더 늙으면 그때가서 후회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결혼이 되려 나에게는 사치인거 같아
[@카즈하]
저도 결혼 전에 휴가시즌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놀고.. 술집에서 헌팅해서 놀고..
가끔 옷하나 사고 놀고.. 자취하면서 ㅅㅅ하고 놀고.. 주말마다 여자 꼬시러 가는 설렘과 기대 실망을 갖고
살았는데..
어쩌다 보니 동거2년 결혼 8개월째인데.. 한달에 나한테 쓰는 돈 10만원도 안됨...
친구들이랑 연박해서 놀러가지도 못해.. 허락받기도 어려움..
자유가 없어.. 요즘 우울함.. 와이프 임신해서 집안일도 내가 거의 다 하고..
감정 쓰레기통 된 기분임.. 한달에 한번 놀러가는데.. 그때 진지하게 얘기 해야할듯..
나도 애낳는건 포기했는데 가장 큰이유가 경제력임 솔직히 주위에서는 어떻게해서든 된다 애는 낳아라라고 하고 나도 낳고는 싶은데 당장 내 욕심에 낳고 돈에 허덕이며 해달란거 못해줄때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 걱정되서 못낳겠음 특히 요즘 애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재산의 척도를 매겨서 급을 나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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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희한한 건 항상 사람들이 정책이 잘못되네 정치인들이 문제네 이러지만 사실 외국가서도 사교육 있는대로 시키려 그러는게 한국인들인 걸 보먄 한국 사람들 기질 자체의 문제라는 생각이 더 큼. 무한경쟁을 하게 되는 그 폐해를 알면서도 멈추면 뒤쳐진다는 불안감에 멈추려 하질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