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퀄은 상당히 괜찮고... 일단 실컷 쳐먹고 2만원 심지어 천원 주거나 무전취식하고 튀었다는 말 아님? 그러니 기존 음식값의 디폴트값을 정해두고 목표치를 측정했는데 한참 미달이였다는건 대부분이 날로 먹고 튀었다는 말이잖아? 다들 기부는 강요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심여를 기울인 음식은 명목상 알아서 돈 내세요 라는 말을 했지만 최소한의 음식값은 내달라는 속 뜻이 있음. 근데 이건ㅠ 날강도 조폭 깡패들처럼 주유소 만땅 기름 넣어라 해놓고 천원 주는 짓 아닙니까?ㅠㅠ
심지어 사전 협의가 있는 상태로 엄선했는데 이러는건 문제가 있지;;;
요즘 계속 드는 생각인데 기업이 자기 이익보다 사회적 책임을 우선하길 기대한다든가
가게가 유명해지면 가격을 내리고 박리다매로 파는게 맞다는둥
가격을 안정해놓고 알아서 기부를 하라고 하고 퀄리티 대비해 객관적으로 적정가격을 내는게 맞다든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이라든지 IMF 금모으기라든지 그런게 나라적 미담이 되버려서 그런건지
기대치가 높다고 해야하나 엉뚱한 기대를 한다고 해야하나
[@도톰볼]
천원 내거나 먹튀하는 게 기대치가 높거나 엉뚱한 기대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듯.남들보고 기부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강매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자발적 기부는 최소한 음식값+@가 기본이 아닌가 생각함.만약 음식 평가 프로그램이라 만족도 비례 금액이라면 얘기가 또 다르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니...
[@버나드윤]
혹시 저랑 같은 게시물을 읽은 게 맞나요?최소한 원재료값 이상의 금액을 내야 기부라도 되는 거지, 그 미만의 금액은 기부를 한 게 아니라 기부를 받은 거 아닌가요?
세상에 만원을 받고 천원을 내는 기부가 어디있나요...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자발적 기부라면 천원을 내든 백원을 내든 기부를 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으니 님 말에 공감하겠지만 저건 오히려 제작진이 기부를 한 상황인 걸로 보입니다.
심지어 강요가 있던 것도 아니고 본인이 신청을 한 상황인데 말이죠.
[@일루미나티]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간 식당이라면 인정하겠지만...저건 경우가 좀 다르지 않을까요?
기부 목적 프로그램 취지까지 다 알고 신청해서 가는건데 1~2만원 들고 갈거면
그냥 가성비 좋은 맛집 찾아다니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애초에 먹튀한 사람, 천원 내고 간 사람도 있다는데 그냥 망한거라고 봐야죠.
[@일루미나티]
제주도 비슷한 메뉴 식당 검색만 해보면
가격 바로 나오는데 뭘 그렇게 어렵게 접근하시는지?
검색해본 음식값 플러스 알파로 자신이 생각한 기부금을 내면 되는겁니다.
백종원씨가 온 마지막날 사람이 엄청 모였음에도 금액이 200만원대라는건
그냥 제작진의 좋은 취지 이용해서 한끼 해결하러 온 사람들과
기부는 모르겠고 연예인 구경하러 신청해서 딱 음식값만 내고 간 사람들이 태반이라는건데..
제 생각엔 음식값이 책정되고 기부금을 자율에 맡겼어도 저기 간 사람들이라면
결과는 똑같았을거 같아요. 이래나 저래나 아쉬운 결과라는건 변함없습니다.
[@dnqn]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취지 및 목적을 생각하면 아쉽다, 아깝다 라는건 저도 똑같으나
하고싶은말은 아무것도 주어진게 없을때 가격을 측정하는게 어렵다는거죠. 음식값만. 기부금 제외하구요.
제가 저상황에 놓여있다 가정하고 만약 음식 먹었을때 이거 가격 5만원이면
적당한건가? 적은거 아닌가? 아니면 너무 과한건가라는식이요.
뭐 플러스 알파로 더 낸건 음식값이 아닌 기부금으로 생각하면 되니 과하다는건 어찌됐던 좋은쪽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되 적당한건지 적은것인지 생각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쓴 글입니다.
음식 퀄은 상당히 괜찮고... 일단 실컷 쳐먹고 2만원 심지어 천원 주거나 무전취식하고 튀었다는 말 아님? 그러니 기존 음식값의 디폴트값을 정해두고 목표치를 측정했는데 한참 미달이였다는건 대부분이 날로 먹고 튀었다는 말이잖아? 다들 기부는 강요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심여를 기울인 음식은 명목상 알아서 돈 내세요 라는 말을 했지만 최소한의 음식값은 내달라는 속 뜻이 있음. 근데 이건ㅠ 날강도 조폭 깡패들처럼 주유소 만땅 기름 넣어라 해놓고 천원 주는 짓 아닙니까?ㅠㅠ
심지어 사전 협의가 있는 상태로 엄선했는데 이러는건 문제가 있지;;;
이쁜 음식에 이쁜 그림을 담고 싶은 제작진이 동네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면 옷도 츄리하게 입고 기부도 제대로 할지 안할지 모르니까
기부 목적인걸 알리고 돈좀 내서 같이 기부좀 합시다 라는 취지로 돈없는 사람은 조금 신청하기 부담스럽게 해서 최소 음식값 최대
음식값+기부까지 해줄 어느정도는 기부 가능한사람 가려 낼려고 신청을 받은건데 아몰랑 그냥 신청한 거지새끼들이 저렇게 많을줄은 몰랐지
Best Comment
애초에 저런 행사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는 것 = 너네 행사 취지에 존나 공감하고 존나 기부하고 갈거라는 것이 전제인데 댓글창 보고 있자니 무슨 소리들 하고 있는 건짘ㅋㅋㅋㅋ 쟤네들이 니네 밥해주러 스케쥴 뺀 것도 아니고
심지어 사전 협의가 있는 상태로 엄선했는데 이러는건 문제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