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교와서 스타벅스 처음 가서 주문 못하고 우물쭈물 했던거 기억난다.... 남산 밑 언저리였는데... 나도 아직까지 기억난다
지금에야 나도 돈 벌만큼 벌고 갖고 싶은거 엥간하면 가지고 이만하면 인생 폈다 생각하지만....
어릴적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리다... 내가 뭘 못해서 가슴아팠다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은 날 보며 뭔가를 못해줬다는 생각에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생각하면 먹먹해진다
어릴때 너무 가난했다. 치과 갈 돈이 없어서 아픈 이 잡고 끙끙 거리며 주무시던 엄마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 나네 ...
나중에 집에 여유가 좀 생기고 어머니랑 같이 치과 갔는데 어머니 진료 받으러 들어가시고 나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행복해서 눈물나더라 ...
예전에 대학교와서 스타벅스 처음 가서 주문 못하고 우물쭈물 했던거 기억난다.... 남산 밑 언저리였는데... 나도 아직까지 기억난다
지금에야 나도 돈 벌만큼 벌고 갖고 싶은거 엥간하면 가지고 이만하면 인생 폈다 생각하지만....
어릴적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리다... 내가 뭘 못해서 가슴아팠다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은 날 보며 뭔가를 못해줬다는 생각에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생각하면 먹먹해진다
어릴때 너무 가난했다. 치과 갈 돈이 없어서 아픈 이 잡고 끙끙 거리며 주무시던 엄마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 나네 ...
나중에 집에 여유가 좀 생기고 어머니랑 같이 치과 갔는데 어머니 진료 받으러 들어가시고 나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행복해서 눈물나더라 ...
근데 난 돈있고 그래도 막 스테이크하우스나 피자헛 그런데 잘 안가고 커피도 잘 안사먹어서..
또 가면 매번 여자가 주문했지.. 쿠폰도 여자가 챙기고.. 그래서 첨엔 톨사이즈?
이것도 그냥 뭐라는지 몰라서 그게 젤 작은 사이즈에요? 하고 물어보고 주문하긴 했는데.. 난 당황한적은 없는뎅..
피자헛에 샐러드바가 뭔지 안게 대학교 졸업하고 첨 알았음 ㅇㅇ 근데 그런걸로 막 이상한 사람인척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고..
당황한적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난 공감이 안됨..
[@한치두치세치네치뿌꾸빵뿌꾸빵]
그건 너가 실수하거나 사고쳐도 부모님이 그 뒤처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이나 능력이 있는 경우라서 가능한 거 같다.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했을 경우에 우리 부모님들은 그 뒤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걸 안다면, 무엇을 하려고 하더라도 망설여지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서 당황할 수밖에 없다.
결국, 집안의 재력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알게 모르게 짊어진 책임의 무게가 다를 수밖에 없다.
카페 처음 갔을 때 생각난다
태어나서 믹스커피만 쳐먹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페가서 바로 떠올린 게 캬라멜 마끼아또..
친구들이 커피 처음 먹냐고 나더러 놀리던 게 엊그제 같다.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아 맞다 시발 보고있냐 ㄱㅂㄱ 야이 시댕새끼야 커피값 5600원 갚아라
프렌차이즈 까페 막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할 즈음... 겨울에 동대문 까페베네를 처음갔다,
그때 당시 동대문DDP 공사 하고 있을때. 그쪽에 있는거.
그 전까지 커피는 믹스커피만 가끔 먹었는데 친구가 까페가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더라.
나는 커피 사먹어 본 적이 없으니 고민하다가 좀 저렴한듯한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나중에 진동벨 울려서 친구가 가지러 갔는데 엄청 웃더라고.
너 이거 왜 시켰냐면서. 뭐 몰라서 그랬다고 웃어 넘겼는데 얼굴은 빨개져서 되게 당황했지.
그러더니 가서 물한컵 달라고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물 가지고 와서 에스프레소 부어먹음.
아메리카노가 샷 1~2개 + 물이라는걸 그 때 처음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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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야 나도 돈 벌만큼 벌고 갖고 싶은거 엥간하면 가지고 이만하면 인생 폈다 생각하지만....
어릴적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리다... 내가 뭘 못해서 가슴아팠다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은 날 보며 뭔가를 못해줬다는 생각에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생각하면 먹먹해진다
나중에 집에 여유가 좀 생기고 어머니랑 같이 치과 갔는데 어머니 진료 받으러 들어가시고 나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행복해서 눈물나더라 ...
가족여행 괌 가기로 했는데 비지니스석으로 끊어놓고 아직 부모님께 말씀 못드림... 개털릴까봐
공항에서 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