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울반 1등만하던 여자애가 하나있었는데
난 아무리 해도 항상 반 2등 이었음
한번은 여자애가 과학시험을 보고 시험 끝나자마자 엎드려서 울기시작하길래
속으로 '어 쟤 답안지라도 밀려썼나?' '이번에는 내가 반1등하는건가???' 했는데
그냥 알고있는 문제 실수로 하나 잘못 풀었다고 울고있던 거였음
어린나이였지만 1등은 괜히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들더라
난 97~98이면 시험 잘봤네 개꿀, 이러고 놀러나갔을건데
1등은 자기 실수에 분해서 울더라고
결국 그친구 고등학교도 도내 명문고가고 대학도 재수해서 고대감
Best Comment
2등이!?!?!?
님도 대단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