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령]
취직 관점에서 보는 내 생각은 좀 다름. 지잡대도 지잡대 나름이지 막말로 어디 이름도 모르는 지잡대는 학교 존폐위기까지 걱정해야되는 학생들도 있음.(실제로 주변에 학교가 사라진 경우 발생함) 그나마 일반 4년제 지잡대가 넘사벽으로 나은 이유를 찾자면 학사 학위뿐이지 나은게 없다고 봄. 오히려 전문대에서 전문기술 배워서 면허증 따고 취직하는게 더 안정적이고 그나마 자기 전공 살리는 일을 할 가능성이 높음.
[@졸령]
ㄴㄴ 그것도 관점의 차이임. 아직도 중소중견 기업은 주6일제에 야근 굴리고도 수당 안 주는 곳이 많은데 대기업 문화는 요새 졸라 많이 바뀌었다. 사촌형 중에 둘이 삼성 출신, 한 형은 현대차고 제일 절친이 작년에 박사로 들어간 LG 과장급인데, 삼성은 굴리는 대신 그만큼 수당은 확실히 챙겨주고 LG SK 현차 경우는 근무시간이나 합리적인 휴가는 칼같이 지켜준다. 우리 아버지는 1500명짜리 계열사 전무이신데, 옛날에 그렇게 보수적이던 분이 요새 직원들 휴식이나 휴가 복지에 대한 생각 바뀌신 거 보면 가끔 깜짝 놀람. 아예 회사 차원에서 징검다리 휴일은 다 쉬게 한다데. 그래서 한 줄 요약. 대기업 갈 거 아니면 중견중소 기업 대부분 아직 너무 애매하다 차라리 용접처럼 자율 기술직이 효율은 더 높겠다는 거.
청주대 사립중에서도 좀 비싼편이라고 듣긴했는데 오백까지 할줄 몰랐네
동창들중에 청주대 간 애들보면 중학교때 그냥그냥 성적 중간은 가서 인문계 고등학교 갔다가 거기서 공부에 손 좀 놓은애들이나
고등학교를 꼴통 고등학교갔다가 학교애들이 다 꼴통이라 내신이 제법 좋아져서 수시써서 청주대 가고 그러더라
그럭저럭 돈좀 있는 서울애들이 많이 가기도 한다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게씀
비싼대신 교수들이 취업은 신경 엄청 신경쓴다는데 이것도 진짜인진 모르겠슴
이쁜여학생이 많다는데 근처 가면 막 모델같이 이쁜애들이 자주보이긴 하더라 내 착각일진 몰라도
나는 전문대 출신입니다. 예술계통에서는 이름 좀 있지만 전문대는 전문대죠. 처음 취업해서는 몰랐습니다. 열심히하면 4년제 못지않은 대접 받을줄알았죠. 현실은 연봉협상에서 철저히 배제되는 일을 겪게되고 잠깐 세상 탓만 하다가 깨달았습니다. 어차피 결과가 확실한 디자인 계통, 남들보다 더, 몇배 더 공부하고 일하고 연구해서 결국 헬조선 탈출 잇힝~ 한국은 젖문대로 답 없다. 전문대를 선택한 본인을 탓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