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선에서 바라본 마르크스 사상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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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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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부조리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말은 노동자가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임.
세상 어느 누구든 견제하는 세력 혹은 자신을 처벌 할 수 있는 집단이나 시스템이 없으면 부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게 현재의 인간이 가진 한계임.
간혹 진정 타인을 위해 살아가며 능력도 출중한 개인이 있지만, 그런 소수의 사람들을 바라보고 저 체제를 유지하는건 너무 무모한 짓임.
아파트를 사고 나면 보수성향을 가지게 된다는 말처럼,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의 마음은 다르게 마련임.
역설적이게도 공산주의가 제대로 작동을 하려면 다수가 권력을 가지는 민주주의가 필요한 것처럼 보이네.
형제가 빵 하나를 가장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은 형이 빵을 나누고 동생이 빵을 고르면 된다는 이야기처럼,
국민 모두가 권력을 가지고 서로 견제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 물론 현실에서 그걸 실현해 내기란 무척 어렵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