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김주혁-한효주 이별신.gif
이수: 전화 하고 오지.. 나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 있는데
우진: 오늘 꼭 줄게 있어
이수: 왜 꼭 오늘이야?
이수: 근데 이거 커플의자 아니었어?
우진: 어... 먼저 너한테 만들어주고 싶었어
...맘에 들어?
이수: 엄청!
이수: 눈 참 예쁘게 온다.. 이렇게 예쁘게 오는 눈 오랜만에 봐. 이상하게 눈 오면 안춥다? 우리 한바퀴 더 돌까?
우진: 이수야.
이수: 응? 내일은 뭐 할까
우진: 우리 헤어지자
이수: 갑자기 왜 그래...
우진: 그게 좋을 것 같아
그 약도 그만 먹고... 응?
감기들겠다... 얼른 들어가
김주혁의 담담한 이별연기때문에 더욱 먹먹했던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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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 사람이 누구의 시점으로 보느냐 여주? or 수많은 남주의 모습들중 한명?
원작에서보면 남자주인공은 누구보다 뷰티아웃사이드임. 여자주인공한테 잘보이려고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 만지듯이 잘생긴 얼굴 나올때까지 자고 깨기를 반복함. 근데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어도 찾아감. 그게 마지막 장면이고 여자 주인공은 뷰티인사이드 그자체임.
그런 여주보고 남주도 깨닫고 더이상 외적인모습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자신을 받아들임. 이때부터 얼굴이 변하지않음(실제론 변했겠지만 보이는것에 대한 표현같음) 우리나라 버전에서는 그게 유연석의 모습으로 마무리가 된거고 그래서 영화 첫시작의 나레이션도 유연석이함 마무리까지.
감독 영화 코멘트들 보면 다 이해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