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에 비슷한 경험 한적있음.. 나이가 들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본인이 부끄러움이 없음..
제주도에 있는 목욕탐 겸 노천탕(남녀 다같이)을 하는 곳에 갔었는데, 목욕을 한다음에 문을 열면 밖으로 이어지는 구조라서 보통 목욕후에 다시 어느정도 옷만 입고 나가는데 내가 나갈때 전라이신 할아버지가 따라나오시길래 여기 밖에는 노천탕이라 그렇게 나오시면 안된다고 계속말했는데 알았어.. 알았어.. 하면서 계단까지 내려오려다가 친구들이랑 다같이 어린 애들도 있는데 뭐하는거냐고 화내니깐 그제서야 들어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