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보 취급하는데 안전이라는게.. 상당히 보수적이라서 그냥 돌뿌리에 넘어져도 과실 생길 수 있음..
기계안전에는 풀프루프라는 개념이 있음. 바보라도 안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
저기도 만약 관리주체가 명확하면서 조금이라도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라고 판단되면 저거 과실 생긴다..
너무 욕들만 하시는데 저렇게 골절된 경우 승소하는 경우 많아요. 주변에도 저런 경우 있었는데 보상청구하고 생각보다 큰 단위로 보상받았어요. 저런 큰 업체에서는 그런 경우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기도 합니다. 욕하기 전에 내가 저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절대 저렇게 다칠 일 없고 내 과실로 다 인정할거다'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머전형님]
차사고 과실비율처럼 이것도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 손해사정관 고용해서 알아서 처리하게 두면 돼요. 업으로 삼는게 아니라면 관련규정을 자세히 알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게 소유주에게 과실이 잡힌다고? 하는것도 실제로 손해사정관이 잡아서 가져옵니다. 대신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하기엔 힘들고 손해사정관을 고용하면 보상금의 수수료 일정비율을 받고 수행해줍니다.
상황을 두고 당사자의 부주의를 탓하는 제 3자도 있겠지만 그런 의견이 중요한가요? 당장 내가 다쳤고 내 일상을 상당부분 잃었는데. 특히 골절상은 일상생활이나 생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걸 모르고 있으면 혼자 감내하다 힘들어질 수 있어요.
보고 댓글로 욕만 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