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때 엄청 오래된 빌라에 살았는데... 이름은 나름 아파트였음
하여간 오래되서 엘레베이터 따윈 없고 숫자4는 재수 없다고 3층 다음 바로 5층이였던 그런 아파트였음...
마침 우리집이 5층이였는데 내가 먼가 잘못을 심하게 하면 팬티만 입혀서 쫓아내버렸는데
팬티만 입고 갈데가 어디있냐... 어쩔수 없이 옥상으로 가는거라... 옥상으로 나가진 않고 옥상 문앞에 쪼그려 앉아있다가
한 10~20분 지나서 아버지가 데리러 오면 집에 들어가곤 했었는데...
그날도 오락실갔다가 걸려서 엄청 혼나고 팬티만 입고 쫓겨나서 또 옥상으로 가려고 올라가는데
옥상 문앞에 딱 고딩같아 보이는 형이랑 누나가 이불깔고 옷벗고 서로 주댕이를 빨고 있더라 ㅋㅋ
그땐 순수한 초딩에 우리집이 젤 윗층이라 옥상가는 사람이 없었기에 도둑인지 알고 놀라서 고함을 질렀거든 ㅋㅋ
오래된 아파트라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니 아버지 어머니뿐만 아니라 옆집 아랫집까지 올라온거라 ㅋㅋ
난 그땐 정말 암것도 모를때라 그 행위가 먼지 몰랐는데 ㅋㅋ 올라온 사람들 서로 끔끔 거리더니 내려가고 ㅋㅋ
마침 올라온 아파트반장 아줌마가 그 형이랑 누나끌고가더라고 ㅋㅋ
나중에 머리가 크고 그게 먼지 알았을땐 더이상 그들이 오지않아 좀 아쉽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