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그 조직내에서 반짝 했을 뿐이지 솔직히 뭐 하나 제대로 승부봐서 성공한게 없잖아? 의대도 못가 못갔다고 간 대학에서 대충 살아 뭐하고 살지 플랜도 안세워 임용도 떨어져 의전도 못가. 내가 볼땐 그냥 푸념과 낙담 그리고 충동적인 선택 밖에 안보이는데. 딱히 안타깝지는 않다. 집 형편이 걱정되고 그랬으면 돌고 돌지 말고 중대 의대를 선택했어야지. 고3 이후로 한번도 최선을 다한 적이 없어보이는데 현재의 결과에 무엇을 아쉬워하나?
고등학교때 그 조직내에서 반짝 했을 뿐이지 솔직히 뭐 하나 제대로 승부봐서 성공한게 없잖아? 의대도 못가 못갔다고 간 대학에서 대충 살아 뭐하고 살지 플랜도 안세워 임용도 떨어져 의전도 못가. 내가 볼땐 그냥 푸념과 낙담 그리고 충동적인 선택 밖에 안보이는데. 딱히 안타깝지는 않다. 집 형편이 걱정되고 그랬으면 돌고 돌지 말고 중대 의대를 선택했어야지. 고3 이후로 한번도 최선을 다한 적이 없어보이는데 현재의 결과에 무엇을 아쉬워하나?
[@로니]
그닥.... 나는 누가 넌 다시 옛날로 돌아가면 언제로 돌아가고프냐 라고 물어봤을때 돌아갈 자신이 없을 정도로 20대를 바쳐서 열심히 살았고 지금 현재 엄청 만족하거든.... 자괴감이 들리가 ㅎ 난 아무리 상상해도 지금 보다 더 나은 현재의 나를 상상할 수가 없어
내가 그동안 생각이 짧았구나..
번듯한 외모에, 빵빵한 시댁, 탄탄한 남편의 경제력에
고작 '전업주부' 일뿐인데 왜 인생에 한탄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사람들이 생각하기엔
나도 큰 꿈을 좇던 어머니 세대와는 다른 신여성인데 지금 하는 일은 성에 차지 않았던 거구나...
서울대가 운이 좋아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은 아닌데
서울대 나와서 한다는 게 빵빵한 집안에 시집 잘 가는 거라니 자괴감이 들법하다..
이런저런 형용사와 미사여구를 적절히 갖다 붙여서 잘 쓴 글로 포장했지만, 글의 핵심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 왔고, 그런대로 잘 사는데, 시간이 흘러 고교시절을 돌아보니 뭔가 아쉽구나." 이다.
이 글 내용만 봤을 때, 이 여자는 그냥 지 잘난 맛으로 살고 싶었는데 알고 보니 지 능력이 그에 미치지 못 했을 뿐이고, 그걸 그냥 시부리는 거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산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이 그걸 받아들이고 산다.
고교 시절 점수를 추억하며 지금을 신세한탄 한다면 그건 그 이후로 성장을 못 한 것이거나, 그릇이 작은 것 뿐이다.
글 전체에서 남 탓이 오지게 느껴져서, 솔직히 좀 병신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짧게 요약하면, 찌질한 남탓과 신세한탄을 길게도 시부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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