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츄장]
보통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거 맞고
아니면 뻔히 보이는데 본인이 눈가리고 귀막고 "난 그사람 사랑해. 그사람 없으면 안됨" 이나 "이만큼 만났는데 이제와서 딴사람 만나기는 넘 힘들어". "결혼하면 바뀌겠지"로 퉁치고 결혼하는 사람들 많음.
이런사람들이 자기문제는 생각도 안하고 상대방 탓만함.
세상에 사람 쉽게 바뀌지 않음.
[@매드Max]
다 있음.
다 나보고 결혼 잘했다고 함.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작은 언쟁은 있어도 잘살고 있음.
연애기간 여러 이야기들 해보고 맞춰보다가 안되는거 생기면 억지로 봉합하지 않고 헤어졌음. 심지어 다시만난적도 있지만 어쨌든 그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니 다시 헤어짐.
아닌건 아닌거고 아니면 타협이 되어야 되는데. 그게 되면 결혼하는거고 안되면 헤어질수밖에.
[@크롬러브]
그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합니다.
님은 잘 하셨고, 운도 좋았겠죠. 하지만 세상에 별의 별 일이 다 있는데 내가 '한 번' 해보니 안목있게 보면 되는데 아닌 사람은 다 그 사람 안목탓이다. 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좁은 경험론적인 얘깁니까? 다 그 사람 상황 안 되보면 모르는거고 함부러 얘기하면 안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논리는 가해자 차치하고 피해자만 잘못이라는게 어이없어서 아니라고 한거구요. 요즘 친구들은 그런 논조를 꼰대라고 불러요.
또, 저 위 얘기 반대한다고 안목탓하기 싫은 사람 많다구요? 저 피해자 잘못이란 논리에 반발하면 다 결혼 잘못한 사람이고, 돌싱들 입니까? 이건 또 무슨 흑백논리죠?ㅋㅋ 웃고 갑니다.
[@고츄장]
머 어쨌든.
사기와는 다르게 본인의 선택에 본인이 책임지는건 명확한거지 않나?
진짜 사기결혼 말고는.
자신의 인생걸고 도박을 할건지 평생의 반려자를 찾을건지도 본인이 결정하는거지.
누가 머라하든.
그리고 저런 상태를 피해자라는 말이 맞는거임?
부부의 삶에 피해자와 가해자라....
[@첨지]
주변사람들을 만나보고 내 주변인들을 만나보게 하면됨. 1~2번이 아니라 자주.
특히 상대방 주변인을 자주 만나다보면 편해지게되고 그러다보면 편한모습들이 나타남. 그리고 거짓스런 모습들도 합리적이지 않은 부분들이 드러남. 그런것들을 편하게 내 성장기와 곁들어서 이야기 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드러남.
결혼전엔 상대방 어른을 안만난다든가 집에 방문하지 않는다는건 좋지 않음.
[@자카르타김]
그냥 여러이야기들을 편하게 이야기 해보면 됨. 이야기가 잘통한다고 모든게 찰떡같이 맞는게 아님.
먹을거라든가 여행이야기라든가 결혼해서 자녀 계획. 부모님 등 가족과의 관계형성.
분명 차이가 있을거고 그것들에대해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 해보자하면서 주변 친구들의 경우도 이야기 해보면됨.
그러다보면 언젠가누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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