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새]
한국에서 부모자식 관계가 그렇게 단조롭지 않다는건 살아보면 아실꺼임, 대신 님과 같은 마인드면 받는 면에서도 서양 마인드로 하면 문제없죠. 즉, 20살 넘어서 딱 독립하고, 결혼도 맘대로 하는 대신 일절 도움 안 받고, 애낳고서도 안 맡기고 알아서 키우고. 근데 내가 받는건 한국식, 부모께 하는건 서양식이면 비난을 면치 못 하겠죠.
[@레이온]
첫댓을 각자살자고 오해할만큼 보인건 부연설명이 없어서 그런가봄 실수. 부모, 살아온 인생선배로서 조언할수있지. 삶을 아예 간섭조차 하지말라는게 아님. 그런데 결혼문제 만큼은 내가 살고 겪는거라 결정하고 그에따른 결과도 책임진다는 생각임. 부모님이 대신 결혼생활 해주는게 아니잖아. 속 상할수있지 안타깝겠지 나이차이많아 집안사정도 좋지않고 그런데 이런 케이스면 다 불행하라는 법도 없자늠. 결국 이결혼 파토내고 부모가 정해준 여자랑 결혼해서 불행하면 누굴 탓하고 원망해야되는건지? 돈문제는 내가 본문 읽을때 결혼관련 자금 지원받았다는 내용은 못봤는데 금전문제로 비꼬는건 좀 어이없음. 반대하는 결혼에 집안돈 끌어다썼으면 이렇게 옹호하지도 않았음. 부모자식 사이에 도리는 해야지 근데 그게 결혼 맘에 안든다고 1년을 남처럼 지낸다는게 그게 부모로서의 도리임? 답댓쓴 본인의 현재 부모자식간의 연결이 그저 돈이라고 받아들여도 되는부분?
[@으악새]
결혼할때만 돈씀?? 키울때 부모가 쓰는 돈은 당연하고 키워줬더니 결혼은 우리인생이니깐 신경쓰지마!! 이러는거 웃기네 ㅋㅋㅋ 부모가 1년 동안 안보는거면 부모가 싸이코냐? 줜나 생각없네. 부모가 1년동안이나 안볼정도면 제3자면 자식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도 모르면서 부모 욕하는게 니 생각의 수준이지. 물론 부모가 과할수도 있지 근데 우린 상황도 모르잖아. ㄹㅇ 님 생각이 너무 짧은듯. 반대하는 결혼하면 와이프도 안좋을 뿐더러 최대한 설득을 해야지. 부모가 정해주는 대상하고 하랬음? 누가 그런말했지? 결혼할꺼면 양가부모의 허락은 당연한거 아닌가? 키워준 사람에 대한 예의지 반대한다고 각자 결혼이니 신경쓰지말라는건 ㅋㅋㅋㅋ 참... 행복하세요 님.
님 자식도 제발 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면서 각자의 삶이니 상관하지마세요 하면 웃으면서 결혼식 시켜주시길... 애도 봐달라면 봐주시겠죠 당연히. 저렇게 결혼 한 순간 부모한테 남남 선언한거고 얼굴 안볼생각으로 행동했다고 봐야하고 이제 일은 저질럿으니 부모니깐 이해해라 라고 하는거랑 같은거임. 이제와서 인정해주길바란다는 마음부터가 존나 이기적인거라고.
[@으악새]
굳이 반대하는데 하고싶진 않을듯. 일단 한쪽이 반대하면 나든, 와이프든 결혼 생활이 쉽지않고 사랑이 전부같아도 결국은 현실이지. 진짜 사랑해서 결혼한다고 해도 저 커플처럼 부모한테 우리 결혼했으니 인정해달라고 결혼 후에 허락을 바라진 않을듯. 결국 부모보다 사랑을 택한거잖음. 부모한테 일방적인 수용을 강요하는건 너무 불공정할테니깐. 즉 내가 정말 저 사람 없으면 죽겠다 해서 결혼하고 부모가 날 1년동안 안봐도 난 부모님한테 님처럼 심보가 머냐면서 비꼬지는 못할듯. 반대로 님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했으면서 결혼 후에 일방적인 수용을 원하는거임? 부모는 자기가 정해주는 상대랑 결혼해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자기가 살아보니 자기 자식한테 현실적으로 힘들게 보이니깐 걱정하는건 부모로써 어찌보면 당연한거라고 생각. 그리고 제가 언제 자식 행동으로 자식을 비꼬았습니까? 제 3자로써 어떻게 행동했는지 모르니 부모님한테 1년동안 자식안보는 마음은 뭐지? 라면서 비꼬지말라고 한거지. 전 저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저 결혼하신분들 비꼰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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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가 그 속을 어찌 알음?
이렇게 여유롭게 보면서
부모가 못되먹은것처럼 보이고
저 커플을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겠지만
부모마음은 또 그게 아니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