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 자, 그런데 이제 이거(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를 임대하는 분들이 굉장히 불편해하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박주민 : 네, 맞습니다. 임대인 분들 또는 보수 경제지, 또는 보수지에서는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갱신 청구권 이런 게 보장됐다", "다른 사례와 같다", "다른 나라 사례와 같다" 이렇게 보도하기보다는 주로, "그냥 원하면 무제한으로, 임차인이 원하면 무제한으로 살 수 있다" 그래서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 위에 임차인" 이런 식의 제목을 뽑는 보도도 있었어요.
김어준 : 오랫동안 우리나라는 집 있는 사람이 갑이고, 집 있는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해야지 하는 걸 그냥 받아들였어요. 다.
박주민 : 맞습니다.
김어준 : 다 받아들였기 때문에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박주민 : 네.
김어준 : 집도 없으면서.
이게 원문이구요. 저도 기사 떠서 지금 찾아보고 들어보니
김어준 : 집도 없으면서(감히 임차인 너희들이 불편해해?)
이런식으로 비꼰거라고 판단되네요
좌우 여부를 떠나서 이런 토막기사가 나올땐 전 항상 나름대로의 팩트체크라 생각해보고 전문을 찾아보던가 동일한 주제의 다른 신문기사들을 다 찾아보려고 노력합니다. 각자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김김김김]
계속 들어보는데 좀 애매한데.. 그냥 임대인의 입장을 비꼬는 말이 아닌 것 같은데
워낙 생각 없이 지껄이는 사람이라
서민들이 늘 임대인 시키는대로 하다 보니 집도 없으면서 법안을 불편해한다는 뜻으로 들리기도 하는데
김어준이 항상 보여줬던, 국민을 노예근성 가진 계몽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이 드러난 것 같은데
맥락을 봐도 왜곡보도까진 아닌 것 같음
Best Comment
이걸 이런식로 잘라서 왜곡보도하고 그에 동조해서 욕하면 우리는 다를게 뭐가되냐?
김어준 맥락은 지금껏 임대인들이 하란대로 했는데 집도없으면서 어딜? 이런식으로 비꼰거구만
저게 서민 비하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