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우스]
제도가 약간 꼬여있어서 이미 공을 세운거랑 그냥 다치거나 죽은거랑 구분 안되고 있음. 개인적으로 공훈이 있는거랑 죽거나 다친걸 범주를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로선 그냥 다치기만 해도 ‘유공자’로 분류됨. 군복무중 다치거나 죽은거에 나라가 철저히 보답하고 사후관리를 해줘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그게 ‘유공자’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루미나티]
1. 이대로 내가 죽으면 우리 불쌍한 엄만 누가 돌보나 -> 아둥바둥 버텨서 살아서 효도
2. 내가 살아서뭐하냐 어차피 자살해서 국가유공자 되야지 -> 자살해서 효도? -> 자살률 상승
제가봣을땐 2번의 경우처럼 자살을 권장?하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2번사태처럼 안되려면 근본적인 자살에 대한 대책방안을 마련해야되겟죠
[@얼짜장면]
명예는 뭐 잘 모르겠구요 혜택 별로 없습니다. 보훈청에서 잠시 일한적 있어서 대충 얼마나 받는지랑 받는 혜택 잘 알구 있습니다. 유공자라서 받는 돈 때문에 기초수급자 자격미달 되는 곳이 우리나라 입니다. 이런거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 어려운분들 돕는거보다 우리나라 유공자를 돕자고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뒤에 주장하신 혜택 혹은 보상으로 자살을 막는 것보단 예방 또는 방지, 지원과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막아야한다고 님과 똑같이 생각합니다.
허나 유공자로 된다해서 자살이 늘어날거라는 님의 근거에는 아직 제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얼짜장면]
저거 보면 그냥 개인적인 자살은 아무것도 안하고 여러가지 군대에서
괴롭힘이라던지 당할경우에만 해준느거 아님?
본인이 힘들어서 자살한경우네는 국가 유공자 안해주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해주겠지 정부기관이 똥멍청이도 아니고 .
저번에 병장 괴롭힘으로 죽은애있자나 그런거 왠 개죽음이냐.
[@댓글유도빌런]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얘기는
1. 현실을 못버티고 자살을 하는데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닌 그냥 단순 군복무중 선임의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은 국가유공자 혜택을 주는게 옳지 않다. (휴전중이긴하지만 실제 전쟁의 위협은 적으므로..)
2. 어차피 힘들어서 자살을 하려고 마음을 먹엇는데 "자살 -> 국가유공자" // "자살 -> 부모 홀로 생활"
전자 후자 비교해보면 당연히 후자의 경우에 마음이 걸리는게 있기때문에 나쁜마음을 안먹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론 자살은 이득을 얻기위한 건 아닙니다 (님말씀대로)
하지만 정말 힘들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싶을때 혼자 남아계실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살아보자 이거랑 내가 죽더라도 사망보험금+국가유공자 혜택으로 부모님이 조금 더 여유있게 사시겠지. 이거랑 그림이 다르지 않나요?
[@얼짜장면]
얼짜장면님의 말은 분명 논리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저도 1번의 국가유공자 혜택은 옳지않다고 생각하지만, 병역의 의무중이기 때문에 충분한 보상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2번은 남을 가족을 걱정할 정신이 남아 있다면, 아직 자살까지의 단계는 아닐겁니다. 타인을 생각할 정도의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자살 외에 복수 등의 다른 방법을 생각할수도 있겠죠. 우울증이 생각을 깊게 하다가 자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더군요. 얼짜장면님과 저의 차이점은 자살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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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배경과 환경이 힘들어서 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하지 누가 자신이 죽고나서 후의 일을 생각하고 자살하나요.
유공자로 된다는건 저도 똑같이 생각하나 그 근거가 저랑 사뭇 달라서 댓글 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