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판매량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더 이상의 성능으로 즐길만한 컨텐츠가 아직 없다는거임.
너무 오래된 기종이 아니라면, 지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어플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고,
5G로 넘어가면서 일반인들이 추가로 경험할 수 있는게 없는데도 4G에 비해 비싼 5G 요금제를 일정기간 사용해야하거나
심지어 잘 모르는 사람은 5G 요금제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즉, 새로운 컨텐츠의 부재가 소비자의 요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지 못하는거지.
그에 반해서, 과거에는 가격 장벽이 있었음에도 2G 폰 쓰는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카톡을 쓸 수 없었다던가,
3G 폰 쓰는 사람은 4G로 넘어가지 않으면 남들과는 확연하게 비교되는 인터넷 속도, 동영상 시청의 차이를 느껴야 했던 탓에 넘어갈 수 밖에 없었지.
이야기되고 있는 홀로그램이나, 고성능 하드웨어를 따로 두고 영상만 기기를 통해 확인하는 등의 5G에서 누릴 수 있다고 하는 것들은
아직 언제 상용화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고장이 아니라면 바꿀 이유가 없는 핸드폰'이 풀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추가로 애플은 램에 대해서 용량대비 효율적이라 말하지만, 소비자들한테 불만도 듣고, 결국 램 조금씩 올리기도 하는걸로 봐서
램 용량을 이용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교체주기에 소비자들로부터 기기를 교체하도록 유도하려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모델들이 디자인 적 차별화 요소가 커서
소비자 구매를 촉진하기 좋지만 아직 가격적인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데다
대다수 일반인들 폰 교체주기가 2년임에 반해서 디자인이나 하드웨어적 차별화 요소가 떨어짐
s10만해도 카메라 여전히 좋고, 디스플레이 넓직하면서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배터리도 괜찮고 ap 성능도 여전히 좋음
결과적으로 갈아탈만한 동기를 부여하는 모델은 아직 가격적으로나, 내구성(어디까지나 일반 바형 폰처럼 막 쓰는 수준의 내구성)
검증도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되는데 반해, 기존 모델의 부족함을 느끼기에는 여전히 차고 넘치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유입 동기가 너무 적지 않은가 생각 됨.. 경제 동향이나 코로나로 인한 구매욕 하락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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