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새롭게]
그러니깐 애매하면 서로 존칭쓰고 존대 해주는게 정상이고, 친해져서 아래 위로 몇 살까지 친구먹는 것도 서로가 OK해야 가능한건데 한쪽은 형으로 부르라는데 지혼자 이름 부르면서 친구라 그러면 그게 친구가 된거임? 서로 OK해도 주변 사람들까지 이래저래 엮이면 불편해지기 쉽상인데?
그리고 1~2살은 괜찮고 5살 이상은 모르겠다는 것도 웃기지. 1~2살은 괜찮도 5살이상은 모르겠다는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기준임? 결국 자기만의 기준 아님? 그걸 상대방한테 난 이렇게까지 친구 먹으니 너도 받아들여 이러면 무조건 받아들여야함?
어떤 사람은 1살차이도 얄짤없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열 살 스무살 차이나도 친구할 수 있다 이럴텐데 결국은 그것도 서로가 인정하는 사이여야 하는거고, 그런 경우 당연하지만 친구라고 열 살 스무살 차이나는데 동갑한테 처럼 반말하고 지맘대로 굴면 열살 스무살 더 많은 사람이 친구라고 과연 받아줄까?
그럼 반대로 물어보자. 넌 열 살 어린애가 친구 먹자면서 막말해도 괜찮음? 아 난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싶어서 형이라고 그러라고 해도 그냥 계속 이름부르면서 막대하고, 같이 술한잔 하면 친구랍시고 이 x끼 저 x끼 그래도 괜찮아? 1~2살은 괜찮고 열살은 무리임?
게다가 중간에 서로 아는 사람들까지 있다고 생각해보자. 한 두살 어린 애들이 너한테 형이라면서 꼬박꼬박 존대하는데 열살 어린애가 친구라면서 같이 어울리는 자리에서 이름 부르면서 야야 거린다고 생각해봐라. 그러고는 또 막상 그 한 두살 어린애들한테는 형형 거림. 어떨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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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