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쿠]
롱킥을 할 때 뛰어난 발목힘을 이용해 양팔을 아래 위로 휘저어 킥력을 올리면서도 밸런스를 잡는 특유의 폼은 그만의 전유물로, 킥 동작의 시작에서부터 볼이 선수의 머리에 닿을 때까지가 마치 하나의 공예품처럼 느껴져 시간이 멈추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베컴은 그의 킥에서 커브와 자세로 많이 유명하고 매번 강한 파워의 슈팅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경악스런 힘의 슈팅을 보여줄 수 있는 발목을 가지고 있었다. 베컴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슈팅 10위 이내 기록을 2개나 가진 유일한 선수며, 1997년 맨유vs첼시 경기에선 157.5 km/h 슈팅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