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유가족들에 대한 여론의 마녀사냥 정리 JPG
제천화재 유가족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하자 달린 댓글들
유가족의 소방당국 진상요구 기사에 달린 네이버 베스트 댓글들... 차마 다음 댓글들은 너무 심하여 퍼오지 못하였다.
결국 유가족들은 비난을 견디지 못하여 청와대에 네이버 기사 악성댓글 블라인드 처리 해달라는 청원까지 넣을정도로 고통 받았다.
이후 유가족들이 "2층 창문을 깨야했다. 비상계단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고 주장하자 여론의 유가족 비난은 더욱 심화되었다.
얼마나 심했으면 네이버 측이 댓글란에 이러한 공지까지 올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과도한 유가족 비난을 자제 해달라는 네이버 뉴스의 공지이다. 얼마나 유가족들에 대한 비난이 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그렇다면 정말 유가족들의 주장이 틀렸을까?
조사결과 유가족들의 주장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 이후 불거진 "백드리프트로 인해 구조하지 못하였다"는 주장은 거짓이였다. 소방청에서 '백드래프트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라고 인정하였다.
관련내용: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227_0000187635
또한 소방서는 첫 출동 때 건물 평면도를 챙기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카카오톡을 통해 평면도를 곧바로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거짓이었다. 생존자들이 비상계단으로 탈출할때 소방관은 비상구를 못 찾고 해매고 있었다. 참고로 계단 바로 위가 여탕 비상문이였다.
관련내용: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227/87913133/1
현재 유가족들은 "화염이 거세 못 들어갔다고 한 건물 뒤편의 비상계단에 화염이 없었다며 남탕 손님들도 비상계단에서 걸어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대책위는 "구조대장이 열기 때문에 2층 진입을 시도하다가 진입하지 못하고 지하 1층으로 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화재 흔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1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대책위원회가 건물 내부 상황을 공개했다. 대책위는 열기로 건물 진입이 어려웠다는 소방당국의 해명과 달리 계단 비상구 표시등(붉은선)이 멀쩡할 정도로 화재 흔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관련내용: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111_0000200768
소방당국이 유가족들을 상대로 수 차례 거짓말을 해왔고 사건 초기 유가족들에게 녹취파일 없대놓고 이번에 압수수색 들어가니 무선 녹취 파일 9개 발견됨
소방당국이 계속 말을 바꾸고 조사 할때마다 인력부족 문제가 아니라 소방관들의 문제점들이 계속 들어나는데 그것도 모르고 여론들은 소방관들 비난한다고 유가족들만 욕하는 상황
Best Comment
개집에서도 처음에 저런 비슷한 취지의 댓글들 넘쳐나길래ㅡ 한 마디 했더니 욕 무지하게 먹었는데ㅡ 유족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앞으로 인재일어나지 않도록 조사와 해결이 마련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