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틸트렌즈라고 고가의 특수 렌즈를 써야 저런 효과를 낼 수 있었음 틸트렌즈는 렌즈 중간이 휘게끔 되어 있음 그러다가 점차 디카에서 미니어처모드라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미지를 위아래로 핀이 나가도록 블러처리하는 기능이 생김 저런 미니어처 모드가 유행한지는 몇년되었음 처음에 신기해서 많이들 사진이고 영상이고 만들다가 요즘은 시들해져서 거의 안씀
몰라서 물어보는 건데, 그거 아님?
원래 일반 볼록이나 오목렌즈는 '구면수차'라고 해서, 통과한 광선을 평평한 면에 투영하면 외곽쪽으로 갈수록 미세하게 초점이 안 맞걸랑. 그래서 좋은 카메라나 현미경은 렌즈 조합을 특수하게 맞춰서 구면수차를 최대한 줄이는 건데. 저거는 반대로 구면수차 보정을 일부러 안 시킨 렌즈 쓰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