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후레쉬맨]
ㄹㅇ. 나도 소방서 공익으로 구급차탔는데 열 39도 넘게 오른 날도 말그대로 일을 못하진않겠다해서 출근해서 환자이송하고 이송한김에 주사한대맞고 나와서 다시 구급차탔는데.
누군 성실히 일해야겠다해서 병가 한번도안쓰고 누구한텐 병가가 휴가고 그런 인식이나 모습 접할때마다 기분 이상함.
[@지구방위대후레쉬맨]
안낸다는말은 없죠 미친 담당자가 집까지 찾아와서 직접 데리고 의사소견서 떼러간다는게 문제인거지 병가같은경우는 감사때 출근부에 처방전이나 2일,3일 이상의 장기 병가사용시에는 진단서급 이상의 서류를 첨부하도록 되있습니다 병가가 악용될 요지가 있어서 관리자에게 매번 제대로 하라고 병무청에서 공문이 날라옵니다 제가 6개월간 구청에서 그 업무를 보조하는 알바를 했습니다.. 저친구도 병가쓰는거에 대해서 서류 당연히 낼거고요 안내는거는 병가로 등록이 될수가없죠
[@지구방위대후레쉬맨]
... 병가라는것이 미리 아플걸 예상하고 진단서를 내고 병가를 쉬는게 아닙니다 뭐 그렇게 뺑기쳐서 내는 악질 놈들도 있긴 합니다만 병가를 사용하고 추후 출근시에 증빙서류를 출근부에 등록하는 수순입니다 내 병가 내가 쓰겠다는 말은 자기가 아프니까 자기 병가를 쓰는거니까 당연한거죠 뭐 뻥치고 진단서 끊어와서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문제없는 말입니다 그리고 진단서를 안내고 쓸수가없는게요 앞서도 말했지만 병가 악용사례가 많아서 병무청 감사에서 병가 서류 첨부가 잘 되어있는지가 감사시에 중점 요소입니다 소집해제가 되었어도 추후 감사에 적발시에 추가 근무 또는 벌금을 물수도있고요 담당자 본인이 일단 적발당하면 징계받는데 빠가가 아니고서야 진단서 첨부 안하고 쓰게 안합니다 뭐 공익 애가 일 성실히 잘하고 직원들과 사이가 좋아서 눈감아 주는 경우는 있지만서도 직원이 본인 징계받고싶어서 진단서 안내고 쓰게하진않아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자면 병가는 사용하고 추후에 서류 내는겁니다 그냥 저 담당자가 병가 쓰는게 아니꼬와서 지가 직접 델고가서 진단서 때내겠단 소리죠
여기도 자라나는 꼰대 유망주들 많네
병가는 공익의 권리가아니라 인간의 권리임
현역 거지같고 공익 꼴사나운건 알겠지만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군대를 가거나 못가거나는 있어도 애매하니 강제징용이라는 선택지는 매우 후진국적인 발상이고 국제노동협약기구에서도 비판하고 있는 상황임
지금 화를 내야할건 공익이 병가 맘대로 쓰는 상황이 아니라 맘대로 못쓰는 다른 상황들에 화 내야되는거고 군 문제도 현역들 처우개선쪽으로 노력해야하는 문제
이미 갔다왔으니 개선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어디가서 본인 개념있고 착한사람이라고 말하고다니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