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모굴라스]
그게 아니지. 한쪽은 이미 힉스입자에 원자 이하 단위의 현상까지도 예측하고 관측하는 물리학, 산화 환원 및 각종 결합으로 설명하는 화학, 그리고 현미경 관찰과 유전자ㅡRNAㅡ단백질ㅡ조직 기능까지 이어지는 생물학. 이렇게 한 줄기로 일관된 "과학"이 그 이론적인 배경이지. 의학과 과학은 형제라고.
한의학? 시발 아직도 음양오행이야ㅋㅋㅋㅋ 화수목금토라고.
불 화? 그거 산소에 의한 산화 반응이지 그게 무슨 원소냐.
이러니 게임이 안 되는 게 당연한 걸 마치 대등한 듯 싸우려 드는데, 그걸 받아주고 싶냐.
[@한조]
이번 이슈랑은 상관없지만,
한의학을 체계적으로 키우는데는 나도 찬성함.
음양오행의 체계를 바탕으로 체계화 하자는게 아님.
오랬동안 전해져 내려온 치료법이나 약물들을 현대과학을 동원해서 그게 왜 치료가 되는지 어떤원리인지 체계적으로 밝히는 노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함.
몇년전에 중국 전통 치료약을 바탕으로 연구해서 노벨생리의학상 받지 않았었나?
의사협회나 한의사협회나 맨날 서로 불신하고 밥그릇 싸움이나 하지 말고, 이런식으로 한의학의 경험과 현대의학의 과학적 방법이 결합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개집커플]
그런 연구는 돈이 되어서 벌써 제약회사들이 파헤친지 오래임. 말라리아 약 얘기도 노벨상은 15년에 받았지만 연구는 70년대에 이미 끝난 이야기지. 양방 한방 나누는게 아니고 현대의학 중세의학으로 나눠야 할 정도다. 지금도 수 많은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서 이미 나올만한건 다 나왔다고 봐도 되는거지. 현대의학은 얽매임 없이 계속 앞서나가고 한의는 우리도 할 수 있다 하고 과학적인 증명을 시도했지만 별 볼일없다는거지. 일례로 아스피린도 서양 민간요법이었던걸 과학을 통해 약을 만든거지
[@발라모굴라스]
예전에 무슨 영상이었는지는 정확히는 잘 생각 안나는데 아마 한의학 협회장이란 사림이 자기들도 의료기기 사용하게 해달라고 골밀도 기계 시연영상이었던거 같다 그 영상에서 20대 남자를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해서 공다공증이라고 오진 낸거 보고 저 족속들은 무당이 맞다 싶었지
[@Diablo]
전문직은 무조건 협회가 얼마나 파워가 쌔냐에 따라 달려 있음
의사협회랑 약사 협회는 우리나라에서 역대급 파워를 가지고 있는 협회임 특히 약사협회 파워는 후덜덜함 예전 의약분업도 후덜덜한 파워로 의사협회 이겼음
이런 애들한테 한의사 애들이 뭐라해도 안통할거임 일단 지고 수구리고 들어가는거 아니면
반대로 문과쪽에서는 세무사 협회가 있음 얘네도 변호사, 회계사 이런 애들이랑 소송까지 하면서 자기네 권리 찾아가는거 보면 대단하더라
[@Diablo]
잘은 모르는데 페이 한의사로 일하는 사람도 1년차 연봉 이야기 들어보니까 후덜덜 하던데...........
그리고 삶의 질은 의사들이랑 완전 다름 병원 생활 오래하면서 느낀건데 의사들은 돈 많이 받을만함 우리나라 의료보험 제도가 환자한테 좋게 되어서 의사들을 뭔가 갈아넣는 느낌이 나는거 같을정도로 의사가 되는데 까지 처절하게 공부하고 의사 되서도 삶의질이 그렇게 좋은거 같지는 않음 물론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그에 비해서 한의사는 흠............ 이것 때문에 의사들이 빡쳐서 더 그런거일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2015년부터 의대와 한의대 교육과정을 통합해보려는 시도가 있었고
이번 정부에서도 한번 해볼려고 하는건데 결국은 안될꺼임
왜냐면 의사협회가 파워가 쎄고 결국의 의사가 한의사 먹는 식으로 될텐데
의사들이나 한의사 둘다 원치 않으니까 그것도 안될꺼니까
아마 정부가 하는건 사실상 의사들의 한의학 조금 배워서 한의학의 이점을 취해보자 식으로 갈텐데
양쪽다 하고 싶어 할리가 없지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