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 항공사와 이송문제 협의"
대학생 박준혁씨의 그랜드캐년 추락사고와 관련 미국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가족과 수시로 연락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인상 부총영사는 23일(현지시간) “박씨가 입원한 플래그스태프 메디컬센터에 현지 영사협력원을 보내 행정적인 문제를 돕고 있다. 병원비 문제와 한국 이송 문제도 계속 협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씨는 지난 1년 동안 캐나다에서 유학을 한 뒤 라스베이거스 현지 한인 여행사를 통해 그랜드캐년 패키지 여행을 나섰다가 야비파이 포인트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이후 플래그스태프 메디컬센터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박씨 가족은 누적 병원비가 10억원에 달하고 국내 이송 비용도 2억원 넘게 들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황 부총영사는 “병원비 문제는 병원 측이 우선 가족들과 상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박씨의 한국 이송을 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황 부총영사는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 측과도 이송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내 세금이 사용될꺼같다...
Best Comment
하지만 단순히 비용 자체를 정부가 해결해 주는 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고 더 깊은 고민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