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카페 알바 1년 9개월 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런저런 까다로운 주문해도 어렵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
늘 같은 레시피대로 만들다가, 이런저런 주문대로 해주다보면 '오... 이 조합도 괜찮겠는데?' 싶은건 나도 한잔 만들어서 마셔보기도 하고,
다른 알바들이랑 한가할 때, 만들어서 "이거 진짜 맛있네" 하다보면 시간도 잘 가고 재미도 있었어.
본문처럼 손님 중 대부분이 커스텀이라면 힘들 수 있겠지만, 한국처럼 커스텀이 드문 경우에는 약간의 활력을 주는 느낌도 있어 ㅋㅋㅋ
[@벨라지오]
외국에서는 일반 라떼와 다르게,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약간 부어서 마시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들었음 ㅋㅋㅋ
나도 해봤었는데, 얼음이 다 녹아버린 라떼 느낌이라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더라구 ㅋㅋㅋ
한국에서는 커스텀에 대한 개념이 비교적 낮다보니, 메뉴와 가격 문제 때문에 아직은 어려운 듯 싶어
[@벨라지오]
외국에서는 일반 라떼와 다르게,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약간 부어서 마시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들었음 ㅋㅋㅋ
나도 해봤었는데, 얼음이 다 녹아버린 라떼 느낌이라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더라구 ㅋㅋㅋ
한국에서는 커스텀에 대한 개념이 비교적 낮다보니, 메뉴와 가격 문제 때문에 아직은 어려운 듯 싶어
난 카페 알바 1년 9개월 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런저런 까다로운 주문해도 어렵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
늘 같은 레시피대로 만들다가, 이런저런 주문대로 해주다보면 '오... 이 조합도 괜찮겠는데?' 싶은건 나도 한잔 만들어서 마셔보기도 하고,
다른 알바들이랑 한가할 때, 만들어서 "이거 진짜 맛있네" 하다보면 시간도 잘 가고 재미도 있었어.
본문처럼 손님 중 대부분이 커스텀이라면 힘들 수 있겠지만, 한국처럼 커스텀이 드문 경우에는 약간의 활력을 주는 느낌도 있어 ㅋㅋㅋ
[@고이즈미]
카페 종류는 거의 망해가는 지역 프랜차이즈라, 말씀드려도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망해가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지만, 여기서 쓸 만큼 대단한 것도 아니니 생략하구용 ㅋㅋㅋ
제가 카페 알바를 한게 벌써 5년이 지나기도 했고,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을 보면 '다른데 가도 이렇게 주문해야지' 할만큼 대단한 조합은 없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정말 간단한 메뉴였던 하나는 아직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인기가 있었던 조합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별 것도 아닌,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하면서 탄산수 대신에 물을 넣는 것이었어요. 오렌지 에이드 원액 + 물 + 얼음이었는데, 그만 둔 지가 오래되어 비율은 저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제품은 '세미 리얼 오렌지 에이드'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약간 씹히는 오렌지 펄프가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펄프만 있다면 아무거나 골라잡으셔도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펄프는 시중에 판매하는 '콜드' 오렌지 주스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참 기똥차다 싶었던 점이 콜드 쥬스에서 텁텁한 맛이 빠지고 기분 좋은 오렌지 향만 싹 지나갑니다.
저는 오렌지 쥬스 마시면 항상 물을 마시는데, 저건 찝찝함이 하나도 안 남더라구요.
이건 정말 그만두는 달까지도 계속 만들어 마셨고, 점장님, 알바들이 모여서 마감을 마친 카페에서 술을 마셨을 때에도 계속 만들어 마실 정도로 인기 좋았습니다. 이거 마시면 오렌지 쥬스 안마십니다.
P.S. 요즘 유행하는 아샷추라고 불리는 메뉴, 제가 알바를 하던 때에도 마시던 분들이 계시던 조합이라
'오~ 이게 유행하네~' 생각했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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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같은 레시피대로 만들다가, 이런저런 주문대로 해주다보면 '오... 이 조합도 괜찮겠는데?' 싶은건 나도 한잔 만들어서 마셔보기도 하고,
다른 알바들이랑 한가할 때, 만들어서 "이거 진짜 맛있네" 하다보면 시간도 잘 가고 재미도 있었어.
본문처럼 손님 중 대부분이 커스텀이라면 힘들 수 있겠지만, 한국처럼 커스텀이 드문 경우에는 약간의 활력을 주는 느낌도 있어 ㅋㅋㅋ
나도 해봤었는데, 얼음이 다 녹아버린 라떼 느낌이라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더라구 ㅋㅋㅋ
한국에서는 커스텀에 대한 개념이 비교적 낮다보니, 메뉴와 가격 문제 때문에 아직은 어려운 듯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