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응급실 응급구조사로 2년 정도 일했었음..
58년생 아주머니 아저씨가 그라목손 박카스 병에 소분해놓은거 고추 심으시다가 쉬는시간에 참외 드시고 박카스 한병 따셔서 드시고는
실려 오셨는데, CPR 하려고 눌렀는데 정말.. 뼈가 한번의 저항 없이 주저 않고 푹 들어감.. 다 죽은 시체도 그렇게 안들어가는데.. 정말 끔찍 했음.. 돌아가셨다고 확신이 되서.. 내가 보호자보다 더 울었음..
나 응급실 응급구조사로 2년 정도 일했었음..
58년생 아주머니 아저씨가 그라목손 박카스 병에 소분해놓은거 고추 심으시다가 쉬는시간에 참외 드시고 박카스 한병 따셔서 드시고는
실려 오셨는데, CPR 하려고 눌렀는데 정말.. 뼈가 한번의 저항 없이 주저 않고 푹 들어감.. 다 죽은 시체도 그렇게 안들어가는데.. 정말 끔찍 했음.. 돌아가셨다고 확신이 되서.. 내가 보호자보다 더 울었음..
지방 근무하는 구급대원인데, 일년에 네다섯차례 정도 농약 음독사고 출동을 함. 그라목손을 경험한 적은 아직 없지만 농약 음독환자들 공통이 옆에 있기 힘들 정도의 약품냄새가 나고 심함 구토와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하고 고통에 죽어가는걸 보게됨.
더 무서운건 약물중독환자는 병원에서도 꺼려해서 이송하기 어려움이 있음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책에 나와서 알고있었는데 책에 나온 이야기는 어떤 남자 농부가 자살하려고 그라목손을 들이마시고 병원에 실려왔지만 늙은 노모랑 아들은 어차피 못살거 돈이 없으니 치료도 받지않겠다 하여 바로 돌아감. 원체 병원올떄나 갈때나 돈없다고 택시타고 와야할 거리를 걸어가는 모자가 안쓰러워 택시비를 챙겨드렸지만 노모는 그걸 받고 그라목손을 들이마신 아들을 부축하여 집까지 걸어가는걸로 끝이나는데... 거기도 설명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되있더라 그라목손은 소주잔 한잔이면 치사량이고 적게 먹어 생명은 살리더라도 그 후유증 때문에 남은 인생이 너무 힘들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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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생 아주머니 아저씨가 그라목손 박카스 병에 소분해놓은거 고추 심으시다가 쉬는시간에 참외 드시고 박카스 한병 따셔서 드시고는
실려 오셨는데, CPR 하려고 눌렀는데 정말.. 뼈가 한번의 저항 없이 주저 않고 푹 들어감.. 다 죽은 시체도 그렇게 안들어가는데.. 정말 끔찍 했음.. 돌아가셨다고 확신이 되서.. 내가 보호자보다 더 울었음..
아빠 20대때 동네에 좀 껄렁거리는 형이있었는디
야 ㅋㅋ 이거(제초제) 마시지만 않으면 안죽어
내가보여줄까?
(옆에있던 사람들 만류함)
야이 겁쟁이놈들아 내가 안죽는거 보여줄게!
하고 입에 제초제 머금고 바로 뱉었다고함
그리고 물로 바로 몇번이나 가글했다고함
그날밤은 잘 잤다고 함
근데 그담날부터 시름시름 앓더니
건강했던사람이 3일뒤에 죽었다함
존나 무서운약은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