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2 때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
돌아가시기 직전 새벽에 자고 있던 나를 아빠가 깨워서
엄마가 위급하다며 정신없이 병원에 갔었어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한테 다가가서 손을 잡으니
엄마 눈에 눈물이 흐르며
나를 보고 눈을 감으셨어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셨던 거지
돌아가신지 20년도 넘었는데
너무 보고 싶다
내 와이프는 3년 전에 암으로 떠났어.
처형이랑 나랑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간호를 했는데, 처형이 간호하는 날 떠나버린거야.
임종도 못봤네.
떠나기 전까지 엄청 아파하다가 갔는데, 몸이 너무 부어서 눈도 못감고 갔더라.
그게 아직까지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3년이 지났는데도 잠들기 직전에 그 생각나면 잠이 깨서 몇시간동안 잠을 잘 못자.
너무 보고싶다. 아들이 5살때 갔는데 벌써 초1이야. 시간 참 빠르네. 근데 잊혀지진 않아...
나 고2 때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
돌아가시기 직전 새벽에 자고 있던 나를 아빠가 깨워서
엄마가 위급하다며 정신없이 병원에 갔었어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한테 다가가서 손을 잡으니
엄마 눈에 눈물이 흐르며
나를 보고 눈을 감으셨어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셨던 거지
돌아가신지 20년도 넘었는데
너무 보고 싶다
내 와이프는 3년 전에 암으로 떠났어.
처형이랑 나랑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간호를 했는데, 처형이 간호하는 날 떠나버린거야.
임종도 못봤네.
떠나기 전까지 엄청 아파하다가 갔는데, 몸이 너무 부어서 눈도 못감고 갔더라.
그게 아직까지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3년이 지났는데도 잠들기 직전에 그 생각나면 잠이 깨서 몇시간동안 잠을 잘 못자.
너무 보고싶다. 아들이 5살때 갔는데 벌써 초1이야. 시간 참 빠르네. 근데 잊혀지진 않아...
우리 아빠도 암투병 9개월 정도 하다가 저저번주 목요일에 돌아가셨음..
나도 슬프지만 시간지나면 결국 덤덤해질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나는 괜찮은데
아빠랑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그게 슬픔.. 차산지 이제 2년됐는데 1년동안은 주말에 가끔 놀러가면서 이제야 겨우 효도 하는거같다 생각했었는데 아직 갈곳도 많고 효도도 더 해야하는데 더 그러지 못하는게 아쉬움...그냥 끄적여봄
다들 힘내자
건강하실때 사진이랑 동영상 많이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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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기 직전 새벽에 자고 있던 나를 아빠가 깨워서
엄마가 위급하다며 정신없이 병원에 갔었어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한테 다가가서 손을 잡으니
엄마 눈에 눈물이 흐르며
나를 보고 눈을 감으셨어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셨던 거지
돌아가신지 20년도 넘었는데
너무 보고 싶다
처형이랑 나랑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간호를 했는데, 처형이 간호하는 날 떠나버린거야.
임종도 못봤네.
떠나기 전까지 엄청 아파하다가 갔는데, 몸이 너무 부어서 눈도 못감고 갔더라.
그게 아직까지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3년이 지났는데도 잠들기 직전에 그 생각나면 잠이 깨서 몇시간동안 잠을 잘 못자.
너무 보고싶다. 아들이 5살때 갔는데 벌써 초1이야. 시간 참 빠르네. 근데 잊혀지진 않아...
무조건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다.
그 김치찌개 먹을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해보면
난 아직도 어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