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곽경택 감독의 태풍(이정재, 장동건 주연)이라는 영화가 거의 모든 스크린을 장악함, 같은 날 개봉한 게 피터잭슨 감독의 킹콩,
태풍은 영화 친구의 흥행 이후 스타 감독이었던 곽경택이 감독을 했고 세계적인 제작사 드림웍스와 CJ가 공동으로 제작과 배급을 함, 거짓말 안 하고 멀티플렉스 스크린이 10개면 7개는 태풍 2~3개는 킹콩이었음 태풍은 스크린 수 장악만큼 언플도 대단했고,
문제는 재미가 정말 없었다는 것, 며칠 지나니 악평이 넘쳐났고 스크린 독점 때문에 다른 영화를 못 보니 사람들이 이럴 거면 스크린 쿼터 없애라고 난리남, 킹콩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인 괴수영화임에도 나름 선전중이었지만 점점 힘이 빠지고 있었음 그 와중에 왕의 남자가 용감히 개봉, 당시 영화 커뮤니티등에서 스크린 독점에 반발하여 왕남 밀어주기하자고 단체로 가서보고 입소문도 냄(재미도 나름 있었고) 그러다 보니 정말로 대박남
근데 이게 중학생 관람가였다는 게 당시도 미스테리지만 지금도 미스테리
기억하기로는 이 사건 이후로 스크린 쿼터제 축소 논의가 나오기 시작함
그때 생각해보면 반발심에 천만 간 게 아닐까 싶음,
사극에 동성애물이었는데 천만 간 거 보면,
Best Comment
특히 명량 ㅋㅋ저딴영화가 천만이라는게 어이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