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짜장면]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공기업 종사자로서 분통하여 글 남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문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약과 연관있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공기업이 자회사 설립를 하고 이곳에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고용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에 이어서 이번 인천국제공항공사까지 직고용한다고 합니다. 공기업이 직고용하면 그들은 공기업 직원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떼법 하나만으로 공기업 입사를 위해 토익,자격장,ncs 등 피나는 노력을 하는 취준생과 그런 노력을 해서 들어온 기존 직원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실제 철도공사는 비정규직 직고용한 이후 사무영업의 공채 티오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청년일자리라고 하면서 청년일자리뺏는거죠.
단순히 이러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고 여러 문제가 추가발생합니다.
기존직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갑니다. 공기업은 총액인건비라고 하여 직원들의 임금이 국가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하여 이 총액인건비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같은 파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하니 임금은 하향평준화 됩니다. 이와 같은 논리로 대기업과 비교하여 얼마 없는 복지마저 축소하겠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상황이 더 안좋습니다. 기존 직원이 1500명이 채 안되는데 이번에 직고용한 보안검사 직원들이 1900명입니다. 이들이 직원이되고 노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면서 연봉테이블을 뒤엎을건 뻔한 예측이죠. 아닐거라고 섣부르다고 하시는 분들 도로공사 뉴스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고용이후 최근 1~2주 전에 동일임금으로 해달라는 시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알바몬으로 아무런 스펙도 없이 기간제로 들어온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들은 인국공에 직고용한다면 여기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취준생과 학생들 그리고 노력해서 들어온 기존 직원들과 같은 위협을 받는 다른 공기업 직원들까지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얼짜장면]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공기업 종사자로서 분통하여 글 남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문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약과 연관있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공기업이 자회사 설립를 하고 이곳에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고용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에 이어서 이번 인천국제공항공사까지 직고용한다고 합니다. 공기업이 직고용하면 그들은 공기업 직원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떼법 하나만으로 공기업 입사를 위해 토익,자격장,ncs 등 피나는 노력을 하는 취준생과 그런 노력을 해서 들어온 기존 직원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실제 철도공사는 비정규직 직고용한 이후 사무영업의 공채 티오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청년일자리라고 하면서 청년일자리뺏는거죠.
단순히 이러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고 여러 문제가 추가발생합니다.
기존직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갑니다. 공기업은 총액인건비라고 하여 직원들의 임금이 국가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하여 이 총액인건비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같은 파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하니 임금은 하향평준화 됩니다. 이와 같은 논리로 대기업과 비교하여 얼마 없는 복지마저 축소하겠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상황이 더 안좋습니다. 기존 직원이 1500명이 채 안되는데 이번에 직고용한 보안검사 직원들이 1900명입니다. 이들이 직원이되고 노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면서 연봉테이블을 뒤엎을건 뻔한 예측이죠. 아닐거라고 섣부르다고 하시는 분들 도로공사 뉴스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고용이후 최근 1~2주 전에 동일임금으로 해달라는 시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알바몬으로 아무런 스펙도 없이 기간제로 들어온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들은 인국공에 직고용한다면 여기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취준생과 학생들 그리고 노력해서 들어온 기존 직원들과 같은 위협을 받는 다른 공기업 직원들까지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liftB]
인국공은 서울대도 뚫기 힘들죠.. 근데 지금 코로나때문에 경영악화되고 일도 힘들다고합니다 이번 경평도 d맞았고 향후 2년간은 어려울 예정임.. 정규직문제때문에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불행중 다행이지만 차라리 다른공기업쪽 생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인국공 비슷한 급이면 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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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국민들 갈라서고 싸우고 ㅋㅋ 미친
우선 문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약과 연관있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공기업이 자회사 설립를 하고 이곳에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고용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에 이어서 이번 인천국제공항공사까지 직고용한다고 합니다. 공기업이 직고용하면 그들은 공기업 직원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떼법 하나만으로 공기업 입사를 위해 토익,자격장,ncs 등 피나는 노력을 하는 취준생과 그런 노력을 해서 들어온 기존 직원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실제 철도공사는 비정규직 직고용한 이후 사무영업의 공채 티오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청년일자리라고 하면서 청년일자리뺏는거죠.
단순히 이러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고 여러 문제가 추가발생합니다.
기존직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갑니다. 공기업은 총액인건비라고 하여 직원들의 임금이 국가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하여 이 총액인건비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같은 파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하니 임금은 하향평준화 됩니다. 이와 같은 논리로 대기업과 비교하여 얼마 없는 복지마저 축소하겠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상황이 더 안좋습니다. 기존 직원이 1500명이 채 안되는데 이번에 직고용한 보안검사 직원들이 1900명입니다. 이들이 직원이되고 노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면서 연봉테이블을 뒤엎을건 뻔한 예측이죠. 아닐거라고 섣부르다고 하시는 분들 도로공사 뉴스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고용이후 최근 1~2주 전에 동일임금으로 해달라는 시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알바몬으로 아무런 스펙도 없이 기간제로 들어온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들은 인국공에 직고용한다면 여기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취준생과 학생들 그리고 노력해서 들어온 기존 직원들과 같은 위협을 받는 다른 공기업 직원들까지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 평등하면 그게 공정한 사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