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볶음 반찬 설탕이 안들어가는 곳이 없는 세상이 됐음. 들깨수제비에 구수한 들깨맛이 먹고싶어서 찾아간 곳에서도 달짝지근한 맛을 느껴버리는것만큼 낭패가 없다고 생각함. 차라리 테이블에 취향껏 곁들여먹을 수 있게 따로 두던가. 님말대로 설탕도 오래전부터 쓰던 재료지만 현대에 와선 가격도 싸졌겠다 아주 빠르고 간편하게 손님 입맛 사로잡겠다고 냅다 음식이며 반찬이며 넣어버리는 식당들 때문에 한마디 한것임. 번외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갔을때 치즈랑 허브로 이런 맛이 날수가 있구나 하고 눈이 번쩍 뜨였을 때가 있었음. 그만큼 요즘엔 재료의 풍미라는게 이렇게 설탕만 넣으면 재료 가짓수며 질이며 상관없이 맛있어지니깐 이젠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수가 없어진것 같아서 안타까움.. 할머니집에서 먹던 라면이 우리 기억에 왜그렇게 맛있었게? 시골 지하수로 끓여서 그래. 물 하나 바꼈는데도 우리 뇌리에 강하게 남을 만큼 맛있는데 다른 재료들이야 더 말할게 있을까
그럼 설탕 자체에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사용때문이라고 해야지 식사에 설탕넣는게 파렴치한짓이라고하는건 요리를 모르는 사람이 하는말임 나역시도 이탈리아에서 님하고 똑같이 느꼈음 근데 그건 요리에 설탕을 사용하지않는 유럽 문화일 뿐이지 설탕 자체가 나쁘다곤 생각하지 않음 그냥 요세 편의주의에 의한 과다한 사용이 문제될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