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머 > 유머
유머

한국 스노우보드 최대스폰서라는 의외의 단체

장사셧제 0 1001 6 0
불교

2003년 ‘달마배(杯) 스노보드대회’가 처음 열렸을 때 사람들은 귀를 의심했다. 스키도 아닌 스노보드는 당시만해도 일반 대중에겐 생소한 스포츠인데다 장삼자락 휘날리며 공중회전을 하면서 설원을 누비는 수준급 실력을 가진 주최자가 스님이란 사실에 놀라워했다. 대회명을 ‘달마배’로 지정해 더 큰 흥미를 자아냈다.

‘스노보드 타는 스님’으로 일찌감치 알려졌던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이 스노보드와 맺었던 인연도 흥미롭다. 호산스님이 봉선사 재무국장 소임을 맡았던 1995년, 광릉숲 인근 스키장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스님에게 무사고 기원 기도를 요청한 것. 이후 스키장 측에서 고맙다는 인사로 스님께 선물한 스키장 이용권 다섯장을 가지고 스님은 동서남북 자유롭게 내달리는 스노보드를 시작했다. 당시 스님은 보드를 타는 젊은 선수들을 통해 간간이 배움을 익혔는데 우리나라 프로 1세대인 김수철, 이덕문, 강기훈 선수가 스님의 보드 스승인 셈이다. 선수들과 인연이 깊어지면서 스님은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프로선수들과 유대를 맺고 짜장면 햄버거부터 크고 작은 지원도 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0 Comments
제목
🌙
광고 하실분 모집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