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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춘식이 12.18 21:58  
하 시팔 1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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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12.18 22:16  
간호사도 문제지만 병원도 문제다 예전에 우리 아들 3살때 병원에서 링거 유통기한1년 지난거 맞고 있는거 발견하고 안절부절하면서  기다리는데 자기들끼리 우왕좌왕 3시간 정도 하더니 쳐 기어와서 실수했다 입원하고 검사하자 해서 알겠다고 했더니 링거랑 검사 다 자기병원에서 스스로 하고 이상없다고 하고 심지어 뉴스제보도 했는데 배째라 시전하더라. 알아보니까 약물 유통기한 지난거 사용해도 경고 정도로 끝나더라 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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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설렜어 12.18 22:31  
제약회사 DS팀에서 4년 근무했는데요
투약도 잘못이고 3시간 우왕자왕에 배째라까지 분명 병원, 간호사 아주 미친 잘못했습니다.

근데 이건 좀 알아주세요
약들은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불안정의 반대로 아주 오랜기간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거에요)
약물의 유통기한은 안정성 테스트 결과로 정해집니다.
안정성 테스트를 1년 마치면 유통기한은 1년, 2년 마쳤으면 유통기한 2년 이런식으로

개봉된 것과 미개봉된 것을 실온에 방치하고 다달이 성분을 분석해서 얼마나 안정적인지 변화를 봅니다
보통 2년까지 진행하고 약의 유통기한을 2년으로 하는데
그 이상의 안정성 테스트에 들어가는 시간 (빨리 약을 출시해야 하는데 유통기한 안정성 테스트로 출시일이 미뤄지면 회사에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음) 과 비용 때문에 2년으로 하는거지
실제 약들은 몇년이 지나도 최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링거액 또한 마찬가지구요 (링거액은 굉장히 순수한 물에 영양성분이 아주 야간 가미되며, 제조시 밀폐 시스템으로 제조되고 멸균 공정을 거쳐 굉장히 clean합니다.)

그래서 저런 파렴치한 병원한테도 경고 정도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과 염려는 접으시길 조심히 부탁드리며
개가튼 병원 어딘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줄 요약
약은 굉장히 안정적이라 유통기한이 지나도 그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링거액 또한 굉장히 안정적이고 순수한 상태
병원 개가튼건 말도 안되는 잘 못한게 맞음 ㅅㅂ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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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니아 12.18 22:43  
아니 수간호사면 책임지는 자리아냐? 제일 적게 받는게 말이되나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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