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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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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10시간전  
엄마와 딸은 서로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에 자신과 동일시하기 쉽다. 그렇기에 서로는 서로에게 감정적으로 깊게 연결된다.

게다가 타자인 서로를 자신과 동일시하기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내가 생각했을 때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상대방에게 강권하게 된다.

상대를 위한 나의 좋은 의도가 상대방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서운함, 미안함, 아쉬움, 답답함, 힘듦, 짜증이 밀려오는데 그것을 구분해 표현하지 않고 모두 뭉뚱그려 화내는 것 하나로 표현한다. 자신에게 스스로 험한 말을 내뱉듯이.

그렇기에 엄마와 딸은 서로가 타자임을 인정할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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