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기징역 구형당한 '자경단' 총책 김녹완의 범행.JPG


자경단 사건
통칭 '목사'로 활동하는 92년생 김녹완이 운영한 텔레그램 성착취 범죄조직 (목사방이라고도 불림)
피해자는 총 234명, 미성년자는 159명으로 n번방의 3배 이상
남녀 안 가리고 마구잡이로 범행을 저지름
남성 피해자는 딥페이크 의뢰, 여성 피해자는 성적 호기심 관련으로 협박해 착취함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를 구해오게 만들어서 가해자로 가담시키기도 함
직급은 목사, 전도사, 예비전도사로 피라미드식 다단계 형태로 이루어짐
1시간마다 일상 보고, 불법촬영물 리뷰, 성인용품 사용, 하루 일기를 쓰게 만들고
나체로 반성문을 읽게 하거나 자해하는 영상을 요구
특히 목사인걸 숨기고 10대들을 직접 만나서 성폭행을 한 다음
점수를 매겨서 관계가 만족스러우면 '졸업'을 시켜주겠다는 식으로
계속 미성년자를 강간 했다고 함
당시 텔레그램을 믿고 경찰이 자신을 못 잡는다며 호언장담했으나
텔레그램이 작년부터 전 세계 경찰에 협조해주기 시작하자
결국 5년간의 범죄가 끝남
김녹완은 성남에서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음
체포 당시 국가적 사태로 인해 묻혔으나 오늘 무기징역 구형되면서 다시 뉴스가 됨
남녀 안 가리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고, 피해자 규모나 범죄행각을 봤을때
N번방 조주빈보다 더 악랄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