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악마가 이사왔다’ 프로모션 사진 [SNS}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설마 했는데”
잇따른 흥행 참패로 영화 사업에서 엄청난 적자를 내는 명가 CJ ENM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 또 흥행에 참패했다. 영화 사업 철수설까지 나올 정도로 잘 되는 영화가 없다.
지난 13일 개봉한 CJ ENM ‘악마가 이사왔다’는 관객수가 고작 39만명에 그쳤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70만명이다.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비슷한 코믹 영화인 NEW ‘좀비딸’은 500만 관객을 돌파, 흥행에 크게 성공한 것과 대비된다.
잇따른 흥행 참패로 영화 사업 수장까지 교체하는 등 CJ ENM도 충격에 빠졌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CJ ENM 내부에서도 흥행을 기대했던 작품이다. 942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의 감독이 연출해 개봉 전부터 천만 흥행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다.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업계에서도 천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거론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조정석을 썼어야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20377?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