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밥준다" 민간인 유인 대량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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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굶주려 식량 기다리는 가자 주민에 총격… 59명 사망
입력. 2025.06.18 10:36:18 수정 2025.06.18 10:37:44
구호품 수개월 차단… 어린이 수천명 영양실조
"식량으로 유인해 총으로 쏴… 이스라엘, 식량 무기화"
1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가자 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 병사들이 가자 지구 남부에서 구호품 트럭 도착을 기다리기 위해 모인 주민 수천 명을 향해 발포해 51명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가자 지구의 또 다른 지역에서도 이스라엘 병사가 쏜 총에 맞아 8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사망자는 59명으로 늘어났다.
조나단 휘틀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 책임자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식량을 기다리던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구호품을 얻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증언했다”고 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최근 수 개월 동안 가자 지구를 봉쇄하고 구호 물자 배송을 차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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