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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텔라 블레이드 서양식 주접 리뷰 ㅈㄴ 웃기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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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review-for-the-game-v0-lhqte3bh8h6f1.jpeg 아니 스텔라 블레이드 서양식 주접 리뷰 ㅈㄴ 웃기네 ㅋㅋㅋ

 

난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 한 게 아니다, 이 게임에 '유린'당한 거지.
이것은 고작 게임 세션 따위가 아니었다.

라텍스와 물리엔진으로 포장된, '영적 깨달음'의 경지였다.

게임을 처음 켜고, 이브가 뽐내며 걷는 것을 보자마자
마치 나는 7월 한여름 더위를 먹은 퍼그처럼 헥헥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짓? 불법이다.

의상? 이건 범죄다.

엉덩ㅇ... 아니, 뒷태는? 당장 신부님과 성수 한 병이 필요했다.

그녀가 공격을 회피하는 몸짓 하나하나를 선보일때마다, 내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은 한조각씩 박살나기 시작했다.

이 여자는 괴물만 베는 게 아니었다.
나또한 베어버렸다.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해부학적으로도.

카메라 앵글? 이건 악마가 직접 설계한 것이 분명했다.
개발팀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하나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마치 그 악마가 눈물흘리며 "허벅지 안 쪽을 400시간 동안 애니메이팅 했도다" 같은, 그런 광기가 느껴졌다.

컷신에 들어갈 때의 난 분명 멀쩡한 남자였는데 컷신이 끝나고 나니, 한 움큼의 액체가 되어있었다.

한 번은 사다리를 오르는 그녀의 등 뒤로 카메라가 싹 훑는데 진짜 맹세코 내 플스가 "넌 이걸 누릴 자격이 없어." 라고 속삭이는 말이 들렸다.

전투? 뭐 싸우기야 하겠지.
근데 난 회피나 패링따위에 집중할 겨를이 없었다.

내 눈은 오직 제우스가 코딩하고, 언리얼 엔진을 쓰는 엔지니어 중 가장 여성의 몸에 환장한 변태들이 렌더링한 그 '엉덩이 물리엔진'에 고정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필살기는 '완전 외설적' (Absolutely Obscene)이란 뜻에서 AO 등급(Adult Only, 성인등급)을 받아야 마땅하다.

잠시 멈추고 대기모션을 구경하다 정신차려보니, 3시간이 지나있었고, 내 몸은 도리토스 가루와 현자타임으로 뒤덮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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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와 물리엔진으로 포장된 영적 깨달음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

3 Comments
ㅇㅁㅇ 3시간전  
영적 깨달음 얻으러 갑니다

럭키포인트 8,723 개이득

건담 3시간전  
전투? 뭐 싸우기야 하겠지ㅋ

럭키포인트 25,871 개이득

장리 2시간전  
의현 카르띳띠 스컹크 레쓰고

럭키포인트 14,196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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