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사용 후 반납된 렌터카에서 군 병사의 K2 소총이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10일 "지난 8일 렌터카 차량 내부에서 총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관할 부대에서 회수했다"라고 밝혔다.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재 육군 모 부대의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
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는데, 차량에 이 소총을 두고 내렸다. 인솔 부사관은 신병의 소총이 차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렌터카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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