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회사 여직원들 태웠다가 X될뻔한 썰


얼마전에 회식이어서 내 차에 여직원 둘 태우고 가게 됐음.
원래 애플 카플레이가 차에 타면 바로 연결 안되고 한참 걸리때도 있음.
다 차에 타고 시동켜서 출발해서 운전하고 있는데 그때 카플레이가 딱 연결되면서 아까 회사에서 잠깐 봤던 펨코 글에 있던 영상 재생했던게 저렇게 딱 뜨는거임... (저건 그때 상황 이해를 돕기위해 나중에 비슷한걸로 다시 찍은거임)
운전중이기도하고 너무 당황해서 순간 뇌정지가 오고 어케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라... 무슨 버튼 눌러야 저 화면 꺼지더라 이러면서 뇌정지 옴 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드는 생각은 너무 급하게 바꾸면 오히려 더 티나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한 10여초 정도 지나고 자연스럽게 에어컨 켜는 척하면서 화면 바꿈....
한명은 내 옆에 앉았고 한명은 뒷자리였는데 얘기한다고 막 가운데 앉아있었고해서 봤으면 충분히 봤을수도 있을거같은데 아직은 아무도 내색을 안하고 있음... 못본건지 내색 안하는건지 ㅠㅠ
이미 회사에서 변태 펨붕이로 낙인찍혀있는건아닌지...ㅠㅠ
아무튼 그후로는 차에 누구 태우기 전에 폰 꺼내서 유튜브 뮤직으로 아무 음악 하나 재생해놓고 차에 탐...
그리고 누구한테 카톡오면 저 카플레이 화면에 누구한테 메세지 왔다는거 존나 큼직하게 뜨는것도 존나 시름...ㅠㅠ 이름 웃기게 저장해놓은 사람 뜬다던지 그런거....
펨붕이들도 조심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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