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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운"…헬스장서 쓰러진 남성 구한 '휴무 경찰관'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곧장 심폐소생술(CPR)을 하는데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119와 통화하며 CPR을 이어갔습니다.


뒤이어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고, 그 사이 남성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영상 속 환자를 구한 남성은 관악경찰서 형사팀 김영봉 경위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환자는 김 경위는 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10일 뒤인 지난달 16일, 관악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관악서 김영봉 경찰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환자의 아내였습니다.


아내는 "기적적으로 신랑이 깨어난 후 경황이 없다가 나중에 지인에게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며 "신랑 옆에서 운동하던 분이 마침 경찰이었고, 신랑이 쓰러진 걸 보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 살아났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헬스장에서 신랑 옆에서 운동하고 있던 분이 경찰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건강한 줄만 알았던 신랑이 갑자기 쓰러져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살아난 게 천운이고 기적"이라며 "심정지로 쓰러진 신랑을 살려준 경찰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5 Comments
갈데없는영혼 07.04 20:56  
분명 잘한 일인데....왜 고깝게 보이는 걸까.....

동탄 경찰이 참 많은걸 느끼게 해주네....

경찰 이미지 나락가니 일부러 이런 뉴스 만들어 올리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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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난후꾼 07.04 21:34  
와 근데 사람들 멀뚱멀뚱 지켜보기만 하는 거 보니깐 저 경찰분 없으셨으면 무조건 사망 하셨겠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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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아빠 07.04 21:44  
난 이렇게 cpr하고 살아나고 감사하고 하는거보면 눈물이찡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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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생수 07.04 22:25  
이렇게 훌륭한 경찰분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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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07.04 23:02  
왼손 쫙펴고 오른손은 왼손위에 깍지, 두팔은 완전히 펴서 아프신분 명치를 왼손 손꿈치(손바닥 밑부분)로 1초에 2회씩, 6~7센티미터 들어가게 하시면 됩니다. 90회하고 하실줄 아는분과 교대하세요 힘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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