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자원봉사를 취미로 하는거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 대학때 강의때매 봉사활동 해보니까 좀 이해가 됐었음
봉사활동 하면서 만나는 다른 봉사자들 좋은 사람 같고, 재미있고 해서 그게 좋아서 하는게 아닐까 싶었음. 그러면서 뿌듯함도 좀 들고.
그러다가 나중에 어디서 봤는데, 봉사활동을 즐기는 이유중에서, 봉사활동이 내가 대상자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이 깔려있다는걸 봐서 좀 신선한 충격이었음. 그렇다고 그게 옳지 않냐 하면 그건 아닌거고. 그냥 선한 행동으로 인식되는 것도 과연 절대선이라고 볼수 있나? 하면 그게 아니라는게 재밌더라. 선한 결과를 부르는 행동, 행동의 의도, 의도에 숨은 무의식 셋의 관계에서 후자가 전자를 지배하는 구조인데, 하나가 선하면 다 선한걸까? 하나가 선하지 않으면 선하지 않은걸까? 생각해보는게 재밌었음.
Best Comment
선에도 집착하지 말라
집착하지 않겠다는 것에도 집착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