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손녀를 데리고 목욕탕에 다녀오겠다는 시아버지 때문에 당황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여자아이 남탕에 들여보내는 거 어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 간다길래 당연히 어머님이 데려가는 줄 알고 '알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은 남편이 벌떡 일어나 뛰어나가더니 애를 안고 들어왔다. 알고 보니 시어머니가 아니라 시아버지가 데리고 간다는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남편이 먼저 나서서 뭐라 해서 다행인데 아무리 만 2세여도 남탕을 데리고 가려 한다니.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큰일 날 뻔했다"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FjCmVU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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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나이대 애를 할배가 목욕탕에 데려간다는건 애정이 장난아니라 바로옆에 1초도 안떨어져있을 할배같은데 뭔일있을까 과연
요새 너무 과하게 싸고도는 안전지향하는 세태가 있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