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 그 당시 티비 선전으로 엄청 나왔음. 그러나 막상 슈퍼 아이스크림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대롱대롱의 가격은 내 주머니속 동전들보다 높았고 눈물을 훔치며 50원짜리 서주 아이스나 100원짜리 죠스바로 만족해야 했었음...
그러다 삼촌이랑 슈퍼에 갈 기회가 생긴 어느날 큰 맘 먹고 고른 대롱대롱....드디어 윗 뚜껑 따고 조심스레 퍼서 입속으로 들어간 그 맛은.........부드러운 샤베트의 달콤함이 혀 끝을 찌르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고 생각보다 적은 양에 엄청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었지만 금방 단종되는 바람에 어린 국민학생때의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전설의 아이스크림으로 기억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아...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