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글로 된 트랜스젠더, 퀴어 관련 글은 믿지 마세요
5분의 구글 검색만으로도 재판 문서가 나옵니다.
윗 글에서 맞는 내용이라고는 두 번의 가출과 납치, 감금 및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밖에 없음. 심지어 그것도 "지인 트랜스젠더"한테 당했다는 그 어디에도 없는 말을 지어낸 걸 제외해야됨.
그리고 비슷하게 잘못 퍼진 얘기들에 대해서 좀 다루어 보자면
1. 왜 부모한테 성정체성을 숨기냐?
-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은 성정체성이 드러날경우 가정 폭력에 노출될 확률이 굉장히 많이 증가함.
그렇기 때문에 시설에서 일방적으로 학생의 동의 없이 감정 결과를 가정에 통보하는 것은 매우 꺼려짐.
2. 부모의 동의없이 성전환 치료가 가능하냐?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이 부모 동의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심리 상담 밖에 없음. 호르몬 치료나 puberty blocker 등은 대체로 16살 이후, 부모의 동의 하에서만 진행이 가능함. 다른 식의 젠더 확정술 (gender affirming care)도 모두 마찬가지고. 본문에서 나온 유방 절제술도 gender affirming care 중 하나로 부모 동의 없이는 불가능함.
전반적으로
한글로된 트랜스젠더나 성소수자에 관한 전반적인 글들은 모두 젠더에 관한 몰이해와 왜곡, 가짜 정보들이 섞여 객관적인 사건 전달인 척하지만 교묘하게 프랜스포비아를 퍼트리는 "Dog whistle" 형태의 글들이 대다수에요.
그런 글은 믿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해당 사건의 국가의 미디어나 공공기관의 글들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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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가이
Best Comment
LGBT인지 뭔지도 싫습니다.
다른 정책은 몰라도 민주당 성평등화 정책도 병.신같습니다.
당신 글의 의도는 알겠는데 어린아이들한테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상한 사상이 싫습니다.